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전북 만들기와 양육부담 완화로 저출산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0~12세 아동의 예방접종을 2012년 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도록 검토한다고 밝혔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사업은 도내 만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며, 결핵, B형간염, 소아마비, DTaP, 수두, MMR, 일본뇌염, Td 의 접종이 현재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접종이 실시되고 있으나 접근성과 편리성이 떨어지며, 민간병의원에서 접종을 실시할 경우는 일부의 본인부담이 있어 현재 접종률이 저조하므로 병의원에서의 무료접종은 이런 사항들이 해결되어 현재 80%대에 머물고 있는 접종률이 적극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2012년부터 병의원 비용지원 사업의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사업이 실시되면 만12세 이하 약 87,998명의 영유아가 이 혜택을 보게 되며 8종의 백신을 22회 접종하는데 연인원은 366,439명이며 총 40억 정도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은 저출산 시대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현재 80%대에 머물고 있는 전라북도의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95% 이상으로 높여 감염병 퇴치기반을 마련코자 추진되고 있으며, 보건소에서 75% 병의원에서 25%정도 접종하고 있는 상황은 이 사업이 진행되면 병의원접종이 80%이상을 실시하게 되어 총접종률은 95%이상 질병 퇴치 수준이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이 사업의 추진배경으로는 수차례에 걸친 도의사회, 도소아과개원의사회, 시·군 보건소와의 간담회 실시 결과이며 사업추진의 최종결정은 도민의 의견 수렴을 위하여 여론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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