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로조명시설 관리는 일정시간 점·소등, 일괄 격등 기능만 있고 특히야간에 작동이 안 되거나 주간에 작동이 되는 등 오작동에 대한 정보를 시민 제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돼 있었다.
고장 등에 신속한 대처가 미흡했으나 이번에 제어방식을 디지털 양방향 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조명시설 능동형 원격감시 관제시스템은 금년 9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개발하여 지하차도 및 터널 등에 우선설치(1,100대)하고 시스템 안정 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유지·보수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미래 IT기술과 융합된 고효율 도로조명 관리로 약 15%의 예산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연간 46억원 중 7억원 정도)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