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67.7(64.0), 거래실적은 62.4(60.8), 자금사정은 63.0(59.8)로 전월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경기 회복세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향후 예상경기 실사지수 또한 전월대비 소폭 상승(88.4→92.1)하였으나, 부동산 경기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부동산경기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또한 경영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계절적 수요 감소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 등 전월과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에서는 토지거래 등 투기예고지표와 함께 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도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하여 공표하고 있으며, 경영애로요인 중 개선이 가능한 요인해 대해선 지속적인 개선과 상시 모니터링 실시로 투기수요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7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11.6월) 대비 필지기준은 0.4%(40필지), 면적기준은 26.0%(457만여㎡)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10.7월) 대비 필지기준은 6.3%(525필지), 면적 기준은 16.0%(179만여㎡) 증가한 8,902필지/ 1301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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