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개학철을 맞이하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학교급식소, 식재료공급업소, 도시락제조업소 등에 대하여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지역 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도에서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충남도교육청과 3개반 6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등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학교내 구내매점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고속도로휴게소 ▲식중독발생 이력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발생 우려 업소에 대하여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또 이번 점검에서는 적발보다는 현장중심의 지도·계몽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소홀하기 쉬운 위생관리 사항을 중점 지도하고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시설물에 대한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먹는물 관리실태 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위생관리에 대한 홍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급식소 등에서 사용되는 지하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소 등에서의 식중독사고 예방으로 안전한 식품공급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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