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2 충북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개년에 거쳐 29개 사업(2011년 12개 사업, 2012년 17개 사업)에 총 30억원(국비 15, 도비 15)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총 사업비 1,115백만원(국비 415, 도비 700)를 투자 공동사업(1건)으로 민속주제 조사를, 민속박물관 사업(4건)으로 마을민속조사, 특별전시회 준비, 박물관 협력망사업,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그리고 우리도 사업(7건)으로 무형문화재 기록화, 민속문화 정보화 구축, 민속문화 상품개발, 전문인력 운영, 엠블렘 선정, 홍보사업, 관계관 공동연수회를 추진한다.
민속주제 조사는 충북 민속문화를 대표하는 주제로 충북의 수로·고개문화, 사하촌, 담배, 명승과 풍류기행을 선정하여 심층 조사·연구를 통해 홍보자료 활용하고 아울러 여행정보 수록으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마을 민속조사는 소멸될 위기에 처한 충북 지역의 농촌·산촌(사하촌) 지역 생활문화인 민속을 조사 연구 및 기록·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2년도 충북 민속문화의 해 특별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의 원형보존과 전승발전을 위하여 재현을 통한 녹음물, 촬영물, 도서 등 기록물을 확보하여 정체성과 가치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것이다.
아울러 충북 민속을 주제로 한 원천 자료집 제작 및 상품 개발·제작하여 충북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홍보 및 시판하고 전통시장, 먹거리, 여행상품 등을 개발을 병행 추진하여 체감할 수 있는 민속문화의 해가 될 것이다.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 6월2일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했고 주관기관으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을 선정하였다.
1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2012 충북 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기반을 구축하여 다가오는 2012년 본 사업을 준비하고 범도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며 국립민속박물관 사업, 도·시군 유관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