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증서 수여로 자긍심 부여 받은 학생 650명(초 431, 중 173,고 23, 대 23)을 위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도내 학생들로 하여금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21세기 미래 전라북도 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우수한 지역인재육성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금년까지 매년 36억원을 지원하여 초·중·고·대학생 3,049명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전라북도만의 글로벌 인재육성 명품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모델이 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완주 도지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잡았으니 올 여름을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모두가 스펀지가 되어 해외에 나가서 보고, 듣는 것 모두를 마음속이 깊이 빨아들여 세계를 품고 돌아올 수 있도록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열정을 쏟아 전북인의 긍지를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격려하였다.
올해로 5번째 실시하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초·중학생 604명이 여름·겨울학기로 8주간 캐나다 (BC주 델타지역), 호주 (NSW주 시드니 지역), 뉴질랜드(오클랜드, 로토루아), 중국(강소성 남경)에서 집중어학수업과 현지 초·중학교 정규수업 참여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게 된다.
특히 작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특성화고생 23명의 해외연수는 12주 동안 호주(NSW 주 시드니 지역)에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어학과 인턴십을 통해 해외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
또한 대학생 23명은 48주간으로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7개국으로 오는 7월 말경부터 출국 예정이며, 이들은 본인이 선택한 맞춤형 해외연수를 통해 특성화된 연수 커리큘럼과 지역발전과 연계된 미션을 글로벌적 시각에서 수행하는 등 강도 높은 연수활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장학증서 수여가 끝난 후 1박 2일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모습은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에 대한 희망으로 진지하게 진행되었으며 전라북도의 글로벌 연수 장학생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명예홍보대사 역할과 글로벌 인재로서 거듭 나 돌아오겠다는 각오의 눈빛이 엿보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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