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내·외실을 다지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비아생명공학은 최근 주식회사 더기억과 생체보석 관련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망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더기억은 생체보석 젬스톤과 주얼리, 오마주(위패), 헤리티지 키퍼(위패 보관함)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양철민 더기억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으로서 생체보석 비아젬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보고 구체적인 사업목표의 설정과 전국영업망을 구축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각종 비즈니스 커뮤니티, 산후조리원, 종교단체, 대학병원, 대형 주얼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더기억은 피규어 전문제작사 마리엘과 협업해 사람·동물 피규어형 오마주(위패)를 제작해 아시아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생명공학은 지난해부터 생체보석 비아젬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새로운 장례문화로 손꼽히는 보석장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B2C·B2B사업의 확장 및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통해 사람의
【STV 김충현 기자】“무연고사망자 발생시 사회적 비용이 너무 커요.” 1인가구 증가 및 가족 해체로 무연고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2447명이던 무연고사망자는 2022년 4842명까지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5415명까지 증가했다. 4~5년 사이에 2배로 늘어난 것이다. 무연고사망자는 대부분 지자체에 의해 공영장례가 치러진다. 문제는 공영장례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든다는 점이다. 지자체는 ‘장례’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원한다. 즉 무연고사망자가 발생한 장소에 대한 유품 정리나 특수청소 비용은 지불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무연고사망자의 거주지의 주인이 유품을 정리하고 청소 비용을 치러야 한다. 무연고사망자는 연고자들이 경제적 이유로 시신인수를 거부한 경우가 대다수(70% 이상)라 연고자들에게 해당 비용을 받기도 어렵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무연고사망 발생시 사회적 비용이 크기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나온다”라고 귀띔했다. 지자체가 공영장례의 전 과정을 맡아야 한다면, 유품 정리 및 청소 비용도 지원하는 게 맞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제는 공영장례 예산도 빠듯한 상황에서 유품 정리 및 청소 비용
【STV 김충현 기자】선불식 할부거래업체가 신규 등록 1건을 더해 총 78개사로 늘어났다. 지난 8일 폐업한 순복음라이프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2024년도 1분기(2024.1.1.~3.31.)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25일 공개했다. 2024년 1분기 중 신규 등록 1건이 있었고, 폐업, 등록취소 및 직권 말소는 없었다. 이에 따라 지난 분기에 비해 1개사가 증가하여 2024년 3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업체는 모두 78개사이다. 신규 등록된 업체는 기린종합건설㈜이다. 기린종합건설㈜은 노유자시설(아동 관련 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전문 건설사로, 신규 분양 요양원을 토지부터 매입하여 시공까지 완료하고 요양원 창업을 하는 이들에게 문의를 받아 상담해주는 업체다. 해당기간 동안 8개사에서 자본금·상호·대표자·주소변경 등 총 14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하였다. 나드리가자(주)가 15억원 → 18억원(3억원↑)으로 자본금을 증액하였고, (주)아름투어는 (주)아름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주)한주라이프 등 8개사의 대표자, 대노복지단(주) 등 4개사의 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가 변경되었다. 한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가 생명보험사의 상조 시장 진출을 결사 저지하는 데 성공했지만, 오히려 업계 내부가 취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상위권 업체들과는 달리 일부 하위권 업체들의 경영·재무 구조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24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2022년 생보사들은 상조업 진출을 타진했다. 생보업계는 2022년 월 금융위원회 금융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에 생보사의 상조업 진출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당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라 ‘금산분리 완화’ 등 변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생보사의 상조업 진출은 시간문제라는 말이 돌았다. 이에 상조업계는 하나로 똘똘 뭉쳐 국회에 ‘생보사의 상조 진출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전하고, 동반성장위에도 강하게 어필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상조업계가 하나로 뭉쳐 강하게 반발하자 정부에서도 한발 물러섰다. 상조업계뿐만 아니라 ‘금산분리 완화’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사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자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를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결국 생보사들은 상조업체와 제휴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수정했다. 이처럼 상조업계가 단결해 생보사들의 상조업 진입을 저지하는 데 성공
【STV 박란희 기자】파워풀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창법으로 대한민국을 열광시켰던 ‘트롯트 여제’ 송가인이 지난 3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 13일 수원까지 전국 5개 지역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인(佳人)의 선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팬들에게 잊지 못한 선물을 선사한 꿈 같은 시간이었다. 송가인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물한 것처럼 송가인 본인 역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성대결절수술 이후 첫 콘서트에 대한 축하와 송가인의 소중함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의미로 ‘생체보석’이라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선물을 콘서트장에서 전달받았다. 강력한 레드 사파이어(루비)의 빛깔이 트롯 여제 송가인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송가인을 위한 생체보석이 보람그룹을 통해 특별 제작되어 무대에서 이를 착용한 순간 현장 관계자들은 모두 감탄을 자아내며 환호했다. 송가인이 받아든 선물은 바로 세상 단 하나의 보석 비아젬. 생체보석 비아젬은 송가인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담아 만들어졌다. 보람그룹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에서 10년간 연구개발해 선보인 개인의 생체원소가 담긴 보석이다. 비아젬 제조 기술은
【STV 박란희 기자】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2024년 특별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볼만한 ‘북유럽&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무더위를 피해 오는 7~9월 출발하는 프리드라이프의 ‘북유럽&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은 프리미엄 크루즈와 함께 장엄하게 펼쳐진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9만 톤급 주웰호를 타고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5개국을 여행하는 13박 15일의 일정이다. 코로나 이후 최초 출항으로, 올해에는 7월 28일 단 1회의 항차가 마련되었다. 크루즈에서는 수영장, 클라이밍, 미니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며, 저녁마다 웨스트앤드 스타일의 공연이 펼쳐지는 대극장과 카지노, 쇼핑 시설 등 즐길 거리도 가득해 긴 여행 일정을 지루할 틈 없이 채워준다. 프리드라이프 고객에게는 객실에 개별 발코니가 마련되어 있는 ‘발코니 선실’을 제공하여, 선실에서 환상적인 경치를
【STV 김충현 기자】최근 화장률이 95%에 달하면서 봉안당이 포화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 추모시설을 운영 중인 각 지자체들이 봉안당 증설에 나서면서 뒷감당을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수목장이나 해양장 등 완전 자연장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의 화장통계에 따르면 2022년 화장률은 91.7%로 전년도 화장률 대비 0.9%p(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사망자 37만2,939명 중 34만2,128명이 화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따져보면 인천(95.9%), 부산(95.9%), 울산(95.7%) 등이 95%를 웃돌았다.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봉안도 크게 늘었다. 각 추모공원에 봉안이 몰리면서 전국 추모공원에 봉안당 추가 개설이 끝없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 경기 화성, 전남 순천 등 각종 추모공원에서 봉안당 증설을 추진 중이거나 이미 증설된 경우도 있다. 문제는 무작정 봉안당 증설할 경우 뒷감당이 어렵다는 점이다. 봉안당 건물도 감가상각을 감안해 수리를 해야 하며, 일정한 유지비가 들어간다. 그런데 봉안당이 증설되면 이 같은 유지비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날 수도 있다. 이에 장례
미국에서 퇴비장을 허용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다. 퇴비장은 매장이나 화장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데다 토지가 필요없어 친환경 장례방식으로 각광을 받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주 지사가 인간 퇴비장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워싱턴주가 2019년 인간 퇴비화 법안을 최초로 통과시킨 이후 캘리포니아·콜로라도·오리건·뉴욕·네바다·버몬트주 등 총 7개주가 인간 퇴비장을 허용하고 있다. 애리조나주는 8번째로 인간 퇴비장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인간 퇴비장은 친환경 장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퇴비장은 일단 시신을 밀폐된 용기에 흙, 나뭇조각, 짚 등 목재 재료와 미생을 함께 섞는다. 특수 장비를 통해 탄소, 질소, 산소 및 수분의 양을 조절해 미생물이 원활하게 활동하는 환경을 만든다. 약 한 달 가량 지난 후 치아나 보형물을 따로 빼낸 후 뼈를 갈아서 모래로 만들고 흙과 다시 섞는다. 미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인간 퇴비장의 전체 과정은 두 달이 걸리고, 약 7000달러(약 966만 원)가 소요된다. 화장비용보다는 비싸지만, 묘지가 포함된 재래식 매장 서비스보다는 저렴하다. 퇴비장은 화석 연료나 목재 등을 사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호텔과 리조트, 워터파크까지 실속있게 즐기는 바우처 전환 서비스를 선보이며 생애 주기별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국내 대표 레저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바우처 전환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출시한 바우처 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3개 지점과 리조트 9개 지점 그리고 워터파크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호텔은 전 객실 오션뷰 및 인피니티 풀 명소로 유명한 여수 벨메르, 국내 최초 서핑&힐링 콘셉트의 브리드호텔 양양, 최근 신규 오픈한 부산의 마티에 오시리아 등 3개 호텔의 스위트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모두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안에 소재하여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경치 속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싶은 호캉스족에게 안성맞춤이다. 리조트는 제주와 해운대, 평창 등 전국 9개 지점의 컨셉 특화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고객에게 추천하는 캐릭터 컨셉의 디럭스 객실 ‘뽀로로 캐릭터 룸’, 저상형 소파와 침대 등 반려견 맞춤 공간으로 설계된 ‘멍패커 테마룸’, 100인치 스크린이 겸비되어
【STV 김충현 기자】장례업계가 장례지도사 등급 도입을 놓고 고심 중이다. 어떤 방식으로 시험 기준을 마련할 것인지, 1·2급으로 자격증을 나눌 경우 기준은 어떻게 설정한 것인지가 관심사다. 현재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총 3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 150시간, 실기 100시간, 실습 50시간 등을 거쳐야만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장례지도사 준비생들이 이론과 실기 분야에서 배우는 과목을 살펴보면 ▲장례상담 ▲장사시설 관리 ▲위생관리 ▲염습 및 장법실습 ▲공중보건 ▲장례학개론 ▲장사법규 ▲장사행정 등이 있다. 이외에도 현장실습을 통해 자신이 장례지도사에 적합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 이에 상조회사나 장례지도사 교육원 등에서 장례지도사를 길러내고 있다. 나이나 자격 제한이 없기에 최근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요건이 엄격하지 않다보니 장례지도사 자격 교육이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점이다. 시간을 채우면 되는 이수형 교육이기에 시간 채우기형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실정이다. 이에 장례업계에서는 꾸준히 ‘시험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