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문호상)가 ‘전국 영업조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웅진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도약을 힘차게 선언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웅진프리드라이프 임직원 및 전국 영업조직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8 영업 비전 선포식’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2028년 ‘신규 계약 100만 건 달성’의 비전 아래, 전국 각 사업단의 우수 LP(Life Partner)들이 참여해 오프라인 영업 채널의 장기 성장전략과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윤 회장은 영업현장에서 신화를 일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긍정의 힘과 끊임없는 학습의 가치를 강조하며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웅진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호상 웅진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CEO 메시지를 통해 “전 국민의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민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전하며 조직 전체가 미래 성장을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STV 김충현 기자】정부가 지속 가능한 장례를 위해 봉안당 이후 ‘산골장’을 도입했지만 세세한 방식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완전 산분장(자연장)의 경우 환경적 악영향이 없고, 지속 가능한 장례에 최적이라는 의견이 대세이지만 반면에 “고민을 추모하기가 어렵다”라며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산분장을 공식 도입했다. 산분장이란 화장 후 유골분을 뿌리는 형태의 장법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자연장을 의미하는데 수목장, 잔디장, 화초장, 해양장 등이 있다. 현재 자연장 중에서는 수목장이 가장 활발하다. 가족목(家族木)으로 나무 한 그루를 지정해 같이 합장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단체로 합장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장도 주목받고 있다. 2012년 해양수산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분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양장 수요도 차츰 늘고 있다. 그런데 사별자들이 산분장 이후 (고인의 흔적을) 만지거나 추모할 장소가 구체적이지 않아 상실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의 한 추모공원 관계자 A씨는 “특정 물건을 만지거나 추모할 장소라도 있어야 효과적으로 고인을 추모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조 납입금을 자동납부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할인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출시 프로모션은 올해 3월 이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0일까지 보람상조와 제휴된 KB국민카드로 보람상조 납입금을 자동납부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40만 원 이상 1만원 ▲80만 원 이상 1만 1천원 ▲120만 원 이상 1만 6천원까지 24개월 간 추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말일까지 납입금 자동납부와 함께 납입금 외 카드 사용금액이 3만 원 이상일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3만 원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기본 혜택도 풍성하다. 월 납입금을 자동납부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40만 원 이상 5천 원 ▲80만 원 이상 8천 원 ▲120만 원 이상 1만1천 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본혜택은 출시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G마켓·옥션·11번가 등 주요 오픈마켓에서 KB Pay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전월 이용실적 40만 원 이상, 월 최대
【STV 김충현 기자】상조·장례업계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삼을 수 있는 ‘애도 카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애도 카페는 특정 대상을 ‘애도·추모’하는 카페를 말한다. 비슷한 컨셉으로 ‘생일 카페’가 있다. 생일 카페란 연예인이나 캐릭터 등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이벤트를 여는 카페를 의미한다. 줄여서 ‘생카’라고 부르는데 이미 K-팝이나 K-드라마, 혹은 애니메이션 등 엔터테인 업계에서는 일반화된 개념이다. 상조·장례업계의 지향에 맞춰 ‘애도·추모’ 카페의 도입도 검토될 수 있다. 자신의 가족이나 친인척, 혹은 친구나 지인 등을 애도하는 카페를 특정기간동안 운영할 수 있다는 뜻이다. 비단 카페가 아니더라도 장소를 대여해 애도·추모하고 싶은 사람들이 각자의 대상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컨셉의 애도 카페를 운영해도 되는 것이다. 2023년 12월, 배우 이선균 씨가 갑작스레 사망했다. 이 씨는 ‘나의 아저씨’, ‘파스타’ 등 인기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였다. 사람들은 이 씨의 부재에 허전해 했고,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선균 추모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 씨를 추모하는 연예계의 움직임은 있었지만 이 씨를 추모하는
【STV 박란희 기자】타산업의 상조업 진출에 따른 상조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보람상조’라는 대표 브랜드를 통해 상조문화를 선도해 온 보람그룹이 F&B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보람상조, 웅진프리드라이프, 교원라이프 등 상조 상위기업은 직영 장례식장 구축을 통해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장례식장 F&B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처럼 상조기업이 식음료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조기업들이 ‘밝은 상조’를 표방하고 기존의 무거운 이미지를 한층 더 친밀하게 바꾸며 상조 사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상조의 정통성을 내세우며 본업을 강조해 온 보람그룹은 최근 그룹에 5성급 호텔 총괄 셰프 출신 F&B전문가를 영입했고 상조업과의 연계 등을 위해 법인설립 및 제품 라인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계열사 보람F&B를 설립했다. 회사 측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식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첫번째 프로젝트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람F&B가 선보인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차례상 ‘효차림’은 관혼상제 가운데 제례를 담당하는 상품군으로 전통의
【STV 김충현 기자】#1 김민수(가명) 씨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아버지가 쓰던 아이패드를 잠금해제하려 했으나 비밀번호를 몰라 실패했다. 김 씨는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위해 애플에 수 차례 연락을 취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2 이민영(가명) 씨는 동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지만 소셜미디어나 이메일 비밀번호를 알지 못해 디지털 유산을 정리하기 어려웠다. 가족관계증명서나 사망진단서 등을 첨부해 해당 회사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해 겨우 조치할 수 있었다. 상조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표방하는 가운데 디지털 유산 관리까지 아우를 경우 파괴력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일 하나금융연구소의 ‘초고령 사회 진입과 디지털 유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유산 인지도는 낮은 수준이다. 해외의 사례를 보더라도 일본은 디지털 유산을 포함해 삶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슈카쓰(終㓉) 트렌드가 활성화 되어있다. 또한 주요 글로벌 인터넷 사업자들은 디지털 유산 상속 서비스와 ‘잊혀질 권리’를 동시에 제공 중이다. 국내 업체들 또한 최근에 디지털 유산 관련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해외와 대비하여 국내는 여전히 법제 정비 및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하다. 지난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2025 올해의 브랜드대상’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식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LG, KT&G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유재석, 임영웅 등 정상급 방송인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소비자들에게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브랜드 선정 투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88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실시됐다. 상조 부문에서 보람상조는 총 10점 만점 중 8.01점을 획득하며 각각 ▲3.74점 ▲3.65점 ▲2.89점 ▲1.70점을 얻은 경쟁 브랜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2030 세대 평가에서도 매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상조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 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 역시 보람상조의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91년 출범한 보람상조는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대표 브랜드로 ‘가격정찰제’, ‘장의 리무진’, ‘사
【STV 김충현 기자】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장률(잠정치)은 94.5%로 전년 동월 대비 0.8%p(포인트) 증가했다. 즉 1000명 중에 945명은 화장을 한다는 뜻이다. 종교적 신념이나 가풍으로 인해 매장을 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화장을 선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이 와중에 수도권 화장시설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3일장은 기본이고, 4일·5일장마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장 장례지도사들은 “3일장을 위해서는 ‘원정장례’를 가야한다”면서 “굳이 시간과 비용을 배로 들이면서 원정장례를 가지 않겠다면 4·5일장도 괜찮으시다면 화장장을 예약해보겠다”라면서 유족에게 선택권을 준다. 이 또한 3일장 스케쥴에 맞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우니 나온 궁여지책이다. 그런데 화장장 대란은 예고돼 있었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년 중반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4년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럼에도 지자체들은 안이했다. 지역 여론의 눈치를 보느라 필요한 화장시설을 제때 유치하지 못하고 쩔쩔 맸다. 선견지명이 있는 지자체장이 정치적
【STV 김충현 기자】윤달에는 개장·이장 작업이 활발하다. 예로부터 윤달은 하늘의 감시가 쉬는 기간으로 여겨져,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믿음은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에 잠들어있던 여섯 분의 유해도 경기 파주로 옮겨갔다. 그 주인공은 안동 장씨 희양공파 일원들이다. 희양공파는 조선의 명문가다. 때는 조선의 태조 이성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성계는 고려 말기인 1388년, 요동 정벌을 위해 출정했으나 위화도에서 회군했다. 권력을 장악한 이성계는 4년 후 조선을 건국한다. 용맹하고 지략이 뛰어난 것으로 역사에 기록된 장사길(張思吉)은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 때 공을 세웠다. 신하들이 이성계에게 즉위를 권유할 때 장사길도 함께 했다. 장사길은 조선의 1등 개국공신이자 회군공신으로, 이성계와 동서지간이었다. 즉 이성계의 정치적인 동지이자, 친척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시호는 희양(僖襄)이었다. 안동 장씨 희양공파의 비조로 여겨진다. 동국장묘 한태우 대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희양공파 집안의 개장·이장 작업을 진행했다. 의정부 가능동 선산 다섯 곳에서 여섯 분을 파주 맥금동으로 옮겨 모셨다. 묘지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2,000여 명의 여성 탁구인들을 위한 맞춤형 상조서비스 마련에 나섰다. 보람상조애니콜은 한국여성탁구연맹(이하 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맹 회원들에게 고품격 장례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케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보람상조는 연맹 회원 전용 상품인 ‘여성탁구 580’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장례 본연의 서비스와 함께 웨딩, 크루즈, 골프, 반려동물 장례 등으로 바꿔 이용할 수 있는 전환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회원들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인들도 일상과 관계된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국여성탁구연맹은 생활탁구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단체로 전국 30개 지부에서 약 2,000명의 여성 탁구인이 함께하고 있다. 매년 전국 어머니탁구대회와 어린이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초등학교 탁구팀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람상조는 2016년부터 보람할렐루야프로탁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탁구와의 인연을 이어가는 동시에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