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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신년사]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세여파죽(勢如破竹)의 정신으로,새로운 지평을 열어 갑시다”

사랑하는 보람그룹 가족 여러분!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국내외적으로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지정학적 리스크는 기업 경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역시 정치적 불안정과 대내외 경제 압박으로 인해 내수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보람그룹은 이러한 격동의 시기 속에서도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MICE, 실버케어 등 신사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의 생애 주기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2024년 그룹은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며 IT기술 및 AI와의 접목을 시도했습니다. 특히AI로봇 전문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AI음악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기반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외에도 AI솔루션 도입을 통해 단순반복 작업을 줄이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업무의 효율성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우리는 이러한 변화와 성찰, 그리고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큰 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올해 그룹의 사자성어는 기세가 매우 대단하여 대항할 만한 적이 없음을 뜻하는 ‘세여파죽(勢如破竹)’입니다. 이는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기존의 한계를 넘어 더욱 큰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보람그룹의 굳건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올 한해 상조업계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고객의 요구가 더욱 복잡다단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장례서비스를 넘어 웰빙(Well-being)과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2025년은 보람그룹이 변화와 도전에 응답하며 한층 더 성장과 도약을 이루는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고객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임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도전에 나선다면, 더 큰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년 우리 보람그룹의 지속 성장과 혁신적 성과 도출을 위한 3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그룹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해 고객의 삶 전체를 케어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기존 사업을 더욱 고도화시켜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고객에게 혁신을 경험하게 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웰다잉 서비스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여가 활동, 기념일 등 생애 전반의 이벤트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고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감해야 합니다.

둘째,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들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에 연착륙해야 합니다. 5대 신사업으로 꼽고 있는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MICE, 실버케어가 고객을 위한 토털 라이프케어 구현의 기반이 되고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연계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셋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 시장의 대세가 된 ESG를 지속가능경영의 축으로 생각하고, 친환경 용품 사용 확대,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활성화,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입니다.

2025년은 다양한 대외변수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집중력을 높이고, 결단력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면 상조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보람그룹이 고객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통해 더 높이 비상하는 2025년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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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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