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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충남인권경영협의체, ‘충남형 인권영향평가지표 도입’ 논의

충청남도 공공기관 인권경영협의체(이하 충남인권경영협의체)가 24일 충남연구원에서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매뉴얼을 기초로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인권경영센터가 연구·개발해 제안한 ‘충남형 공공기관 인권경영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협의체 소속 공공기관들이 하반기부터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인권경영지표 및 인권영향평가보고서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을 논의했다.

김병준 충남연구원 인권경영센터장은 “이번에 제안된 충남형 공공기관 인권경영 체크리스트는 올해부터 협의체 소속 공공기관들의 인권영향평가 공통 평가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며, 인권경영보고서도 표준 매뉴얼화해 도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들이 인권경영 제도화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올 하반기에는 다른 지역 공공기관 협의체들과 인권경영 구축 관련 지역의제 공유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인권경영협의체는 지난해 9월 도내 공공기관들이 인권경영 실천과 협력을 위해 만든 실무자 협의체다.

현재 협의체에는 충남연구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청남도개발공사,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문화재단,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백제문화제재단,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충남사회서비스원, 충청남도공주의료원, 충청남도홍성의료원, 충청남도천안의료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 총 16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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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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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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