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7 (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7.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9.8℃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9.6℃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9.1℃
  • 맑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11.7℃
  • 맑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현대자동차, 2021년 임단협 ‘3년 연속 무분규’ 잠정 합의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1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0일 하언태 대표이사(사장)와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2개 거점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더욱더 깊어지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속도감 있는 논의 끝에 2009~2011년에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3년 연속 무분규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임금인상 및 성과금 규모는 전년도 경영실적 및 올해 경영환경을 토대로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했다. 지난해 임금 동결과 코로나 및 반도체 부족 위기 속 직원들의 적극적인 위기 극복 동참 노력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최근 노조의 품질/생산성 등 경쟁력 향상 관련 기존 노조와의 차별화된 행보와 노사 공동 위기 극복 동참 노력에 회사도 고용 안정 노력과 처우 개선으로 화답한 것으로 평가된다.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등이다.

올해 교섭에서 노사는 자동차산업 미래 격변기 속 회사 미래와 직원 고용 안정 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산업 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협약’을 체결했다. 미래 특별 협약은 전동화 및 미래 신사업 전환기 글로벌 생존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내공장 및 연구소가 미래 산업의 선도 기지 역할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고용안정 확보 △부품 협력사 상생 실천 △고객·국민 신뢰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노사는 내연기관 고수익화, 시장 수요와 연동한 적기 생산에 매진함으로써 전동화 및 미래 신사업 대응을 위한 수익 구조를 확보해 국내공장 및 연구소에 지속 투자키로 했다. 미래 신사업 관련 시장 상황, 각종 규제, 생산 방식, 사업성 등이 충족될 경우 품질 향상·다품종 생산체제 전환 등과 연계해 국내공장에 양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 밖에도 PT(파워트레인) 부문 고용 안정 대책 마련과 산업 변화 대비 직무 전환 교육 및 임금체계 개선 등 전동화 연계 공정 전환 방안도 지속 논의해 시행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부품 협력사 상생 지원을 통해 자동차산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회사는 부품 협력사 경영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을 출연한 △상생 특별보증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부품 협력사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2874억원을 출연한 △미래성장 상생펀드 △2, 3차사 전용펀드 등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자율적 근무문화 개선 분위기와 연계해 기존의 노후화된 복지환경 개선에도 합의했다. 4월 전사 식당 환경 개선 합의에 이어 울산공장 노후 기숙사 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초과 연장근로 수당 개선 및 학자금 대출 지원 프로그램 등 일반/연구직의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산업 대 전환기에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노사가 합심해 재해 예방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탑 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정년연장, 해고자 복직 등 인사·경영권을 침해하는 노조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원칙을 이어갔다.

문화

더보기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제17·18대 회장 이 취임식 개최 【STV 임정이 기자】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2023년 신년회 및 제17대·18대 회장 이 취임식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K호텔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의 활동은 비대면 온라인 등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외·실내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 상황이 점차 호전되어 이번 신년회와 이·취임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도 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회장 취임식의 경우, 17대 이선재 회장과 18대를 이끌어갈 금오출신 신임회장 백명식(금성피엠 대표) 회장이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2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치는 등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행사 개최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5시 백명식 신임회장의 사업장인 금성피엠㈜ 회의실에서 행사 관련 점검과 주요 결정 사항을 마무리하는 최종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명식 신임회장을 비롯하여 이선재 직전 회장, 이정주, 우광옥 전 광양시민회장, 정규철 사무총장, 최초우 여성회장, 김호승 상임부회장, 장정환 골약면 지회장, 백선미 여성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시민회 실무를 총괄하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