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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 부천시 사립 뜰안에 작은나무 도서관에서 시작한 ‘뜰작미디어’ 우수 활동기 공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 지역의 고양·부천·수원·성남·의정부·화성 6개 미디어센터와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12월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활동팀 및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코로나를 이기는 슬기로운 마을 미디어 생활’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의 활동 뒷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대담도 열린다.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하는 영상제,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 참여하는 부천 마을 미디어 활동팀 ‘뜰작마을미디어’는 ‘뜰작’이라는 지역 활동 공간 중심으로 모인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가고자 하는 공동체다. 2019년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마을 미디어 프로그램으로 모집된 역곡동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9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지역의 여러 활동단체들을 인터뷰하고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뜰작마을미디어 나유진 활동가는 “팀 구성이 30대 초반부터 50대 초반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되어 있다. 대부분 작은 사립도서관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아지트처럼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동네 사람들이어서 소통이 편한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초보라서 결과물이 나왔을 때 함께 이뤄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콘텐츠를 완성해갈수록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진 활동가는 마을 미디어 운영 방향에 대해 “엄청난 영상을 찍자는 거창한 철학을 갖고 있다기보다 동네 이야기, 마을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찍어보자는 의견이 공통분모로 모였다”며 “특히 올해의 경우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습, 개개인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삶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기록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뜰작마을미디어팀은 마을 미디어에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에게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가며 가볍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한 뜰작마을미디어가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처럼 공공기관의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했다. 나유진 활동가는 마지막으로 “콘텐츠 제작에 큰 도움을 준 부천미디어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뜰작마을미디어팀을 비롯한 더욱 많은 마을 미디어 활동사례가 궁금하다면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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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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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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