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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화성시 진안도서관, ‘손 안의 도서관’ 운영

화성시 진안도서관은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전자책 단말기 대출을 통한 독서 프로그램 ‘손 안의 도서관’을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은 8월 31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9월부터 운영된다.

‘손 안의 도서관’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선정한 청소년 권장도서(E-book) 20권을 전자책 전용 단말기 크레마에 탑재해 화성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장기 대출하는 서비스이다. 전자책 전용 단말기는 많은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휴대폰과 달리 백라이트가 없어 눈이 피로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편안하게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말기에는 권장도서뿐 아니라 화성시립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약 4만권도 링크되어 있어 자유롭게 원하는 도서를 골라 읽을 수 있다. 화성시 관내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또한 참가자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저자 특강>, 담당 사서의 <일대일 독서 피드백>도 제공할 예정으로 참여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필요한 독서 영역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화성시 진안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관으로 도서 대출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거나 권장 도서는 항상 대출 중이라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손 안의 도서관’을 통해 풍성한 독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는 화성시립도서관 온라인 통합 플랫폼(https://www.ehslib.or.kr)에서 상세 정보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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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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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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