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임정이 기자】100세 시대에 맞춰, 딱딱한 실버타운 개념이 아닌 웰 에이징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시니어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니어 주택은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 단지 내 의료서비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프로그램 활동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갖춰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누리는 주거 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웰 에이징(well-aging)’은 이제 단순히 장수하는 시대가 아닌,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받아들이고 건강하고 오래 잘살자는 의미에 초점을 두고 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이화여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와 함께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만 55세~74세 남녀 1,068명을 대상으로 한 ‘전성기 웰 에이징 보고서’(2021년)에 의하면, ‘앞으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활동을 함께하고 싶다’가 응답자의 과반수(55.4%) 선택을 받았다. 100세 시대인 만큼 인생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사회참여 나이는 점차 길어지고 있는 추세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이제 딱딱한 개념의 실버타운도 덩달아 진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웰 에이징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주거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실버타운 상품을 보면 단지 내 의료시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각종 여가 및 프로그램 활동 등의 고품격 있고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일례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은 단지 내 24시간 간호사 상주로 응급 시 신속한 케어가 가능하고 회원별 전담 간호사를 통해 집중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국대학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 전담 운동 치료사, 전담 영양사의 맟춤식 영양관리 등 집중적인 관리를 받으며 보다 건강한 일상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는 10월 완공 예정인 ‘더시그넘하우스 청라’가 공급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서울 주요 지역 및 인천 도심까지 차량 이용 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향후 서울 지하철 7호선 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인근 스타필드 청라(2023년 완공 예정), 대학병원, 다양한 진료과별 의료시설, 아산병원의료복합센터(2025년 개설 예정), 베어즈베스트 청라라 GC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고, 청라호수공원도 위치해 있다.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건강관리 및 응급 대응 시스템도 구출할 예정으로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케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