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인터넷서점은 25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2020년 1학기 교재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알라딘은 기존 방송대 출판문화원 홈페이지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방송대 수업용 교재를 학생들이 좀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방송대 학생들은 알라딘에서 수업용 교재를 단 1권만 구매해도 유선 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별로 에코백, 머그, 다이어리, 파우치 등 다양한 증정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개강일 투표,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적립금을 받아 구매 시 사용할 수도 있다.알라딘 대학교재 담당 MD 김채희 과장은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로, 각 대학에서는 학교에 출석하지 못하는 내외국인 학생에게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강의 콘텐츠의 이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교재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현재 판매 중인 방송대 교재는 총 660종이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서 ‘방송대’, ‘방송통신대’ 등의 키워드 검색 후 구매할 수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2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905명(남성 991명, 여성 914명)을 대상으로 ‘e-book 관련 설문조사’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당신은 e-book을 읽어 보신 경험이 있나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예(82%)’, ‘아니오(18%)’로 나타났다.‘당신이 e-book을 주로 많이 이용하는 경로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온라인 도서 사이트(4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네이버 시리즈(21%)’, ‘카카오페이지(20%)’, ‘공공 전자 도서관(17%)’, ‘아마존(2%)’ 순으로 나타났다.‘당신의 e-book에 대한 만족도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보통(48%)’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다음으로 ‘만족(31%)’, ‘매우 만족(11%)’, ‘불만족(8%)’, ‘매우 불만족(1%)’ 순으로 나타났다.‘당신은 다음 중 어느 형태의 책을 선호하십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종이책(70%)’, ‘e-book(30%)’으로 나타났다.e-book을 더 선호하는 사람에게 ‘당신이 e-book을 종이책보다 더 좋아하는 이유는?’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휴대가 편리하다(51%)’이
“귀국 후 세 번째 독주회인데 회가 거듭될수록 긴장도 되고 두렵네요.” 서정적인 음색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소프라노 강종희의 목소리가 떨렸다.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후 세 번째 독주회를 갖는 강종희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 귀국 후 첫 번째 독주회 이후에 시간이 많이 지났고, 2016년 두 번째 독주회를 가졌어요. 회가 거듭될수록 노련해질 줄 알았는데 긴장도 되고 두렵기도 하네요.” 강종희는 덕원예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뒤 유학해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졸업했다. 이번 독주회는 그의 세 번째 독주회다. 시간이 제법 흘러 익숙해질 법한데도 그는 여전히 긴장한다. 그래서 더욱 노력한다. 그는 독일에서 바로크와 고전시대의 앞 시대 곡들을 공부했고, 연주도 많이 했다. 헨델이나 바흐 같은 고전 음악가들에 애정을 느낀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곡을 새로이 재해석한다. “한국에서는 음색이 드라마틱한 사람들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곡을 많이 불러요. 이번에 제가 새롭게 해석해서 부르는 거라 대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클래식은 어렵다
▲이발 중인 이발 이용장 우정하 대표 경기 부천 휘닉스스파 사우나에서 구내 이용원을 운영하고 있는 우정하(58) 대표가 이용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 어언 30년을 넘고 있다. 우 대표가 처음부터 이발을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30여년 전 남자 미용사가 그렇게 흔하지 않던 시절 우정하 대표는 과감하게 미용을 배워 남자 미용사로 미용업에 뛰어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남자 미용사로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미용기술을 보유하자 명동의 미용실 여기저기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면서 우 대표의 명성이 크게 높아졌다. 우 대표는 당시만 해도 남자 미용사를 우대하기는커녕 남자가 무슨 여자미용을 하냐고 비웃음을 받던 시대였다고 회고한다. 수십 년 단골이 주요 고객으로 3대가 함께 다녀 그는 미용을 접고 이발을 시작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이용원엔 수십 년 이상의 단골들은 아들, 손자까지도 그의 이용원을 찾으며 지금도 미리 전화 예약을 하지 않으면 허탕을 치거나 오래 기다리거나 하는 등 그의 이발 기술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듣고 있다. 그는 손님들의 머리 모양에 따라 머리를 깎는 것은 물론 손님 스스로가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하는 본인의 뒷머리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2020년도 ‘찾아가는 공연장’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5일까지 단체모집공고를 진행, 16일부터 23일까지 서류접수를 실시한다.‘찾아가는 공연장’은 ‘스낵버스킹’, ‘스낵콘서트’로 거리, 공원 등 화성시의 곳곳을 찾아가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53개 단체가 선정되어 224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약 5만명의 시민들과 함께했다.2020년에는 250회의 공연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체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공연장’ 공모 단체지원 자격은 3년 이상 경력의 전문공연단체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실내공연과 거리공연이 모두 가능한 단체면 가능하다. 1인 예술가, 2~4인 단체, 5인 이상단체 등 공연 규모에 따라 단체를 구분하여 선정하며, 단체의 특성에 따라 50만원~200만원까지 공연 지원금을 지급한다.모집일정은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우편으로 서류 접수 후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실기심사 및 면담을 거쳐 2월 21일 최종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찾아가는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시민문화팀 관계자는 공연을 원하는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만큼 실력있고,
예스24 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50만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2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차지했고 <흔한남매 2>는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도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고 채사장의 인문 교양서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는 한 계단 올라 3위에 안착했다. 한국사 최신 기출 문제를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상편이 열 세 계단 가파르게 올라 4위에 올랐고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5위다.새해를 맞아 영어 공부와 자격증 준비를 위한 독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 하편과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 고급편이 각각 8위, 12위로 새롭게 순위권
국내 대표 핸드메이드 전시회 ‘핸드아티코리아’에서 참여 작가를 모집 중이다.2020년 2월 킨텍스 최초 개최를 앞둔 ‘핸드아티코리아(이하 핸코)’는 주류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콘셉트의 행사를 준비한다. 본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한 밀레니얼 세대는 관심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전문적으로 몰두한다. 핸코는 ‘덕질’로도 불리는 이들의 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2020년 2월 27일(목)부터 3월 1일(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새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밀레니얼 세대의 덕질 본능을 자극하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는 핸코의 전시 품목은 패션, 도예, 핸드메이드 디저트, 악세서리, 일러스트레이션, 재봉틀, 소잉, 퀼트, 리빙 인테리어, DIY 워크샵, 라이브 페인팅, 핸드메이드 뷰티 등 총 12개로 현재 사무국은 관련 업체와 해당 분야 작가들의 참가 신청을 접수 중에 있다.기획관은 ‘방꾸집꾸’, ‘어덕행덕존’, ‘당충전소’, ‘패피코덕’, ‘덕후양성소’ 등 총 5개이며 각각의 이름 역시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조어나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사용되는 해시태그를 차용했다.‘방꾸집꾸’의 주요 품목은 인테리어에 관심 있
▲광양 신도마을 서천변에 설치된 징검다리. 시민들의 디딤돌이 되어주고 있다. 사진-광양시. 최근 광양시 광양읍 신도마을 서쳔변에 설치된 징검다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읍은 전라남도 주관 ‘2018년 읍면동 현장행정 평가’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3000만원의 시상금으로 길이 77m, 폭 2m 규모의 징검다리를 만들었다. 징검다리 설치 이전부터 광양읍 서천변 둔치는 운치있는 분위기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양안을 연결하는 다리가 없어 한쪽 방향만 산책하는 ‘반쪽짜리 산책’으로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 광양읍에서는 이 같은 아쉬움을 덜어내기 위해 양안을 연결하는 징검다리를 설치했다. 시민들은 징검다리 건너는 재미에 흠뻑 빠지며 서천변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고 있다. 징검다리는 디딤돌 바닥이 넓은 돌로 조성되어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다. 광양읍은 하천정비 작업으로 하천보에 얽혀있는 수초와 잡목, 쓰레기를 모두 청소하며 서천변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민의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신도마을 주변 하천을 새롭게 정비하니 이곳을 오가는 주민들의 칭찬이
2020년은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이 도마에 올랐던 한 해였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에 장례식장 일회용품 금지 로드맵을 전격적으로 포함시키고 장례업계에 ‘1회용품 줄이기’라는 시대적 과제에 동참을 요구했다. 문제는 이 같은 계획이나 로드맵이 장례업계 관계자들과 공청회나 간담회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되었다는 점이다. 환경부는 세척시설이 있는 장례식장에서는 컵이나 수저 등 일회용 식기류 사용을 금지하겠다면서도, 세척시설이 없는 장례식장은 금지 조항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전혀 모르는 탁상공론식 계획”이라며 반발하면서 “그럼 세척시설을 없애면 금지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1회용품 사용 제한도 주춤하게 됐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장례식장에 1회용품 사용이 적용되기 어려워지게 된 것이다. 한편 장례업계에서는 정부 부처나 대기업에서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여전히 정부 부처나 대기업 직원이 상(喪)을 당할 경우 1회용품 지원이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상조 회사가
정부의 핀셋방역에 문제가 있다는 항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이번에는 실내 체육 사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 연맹은 5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선 실내체육 사업을 살려달라”고 절절히 호소했다. 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처음 불거졌을 당시 실내체육시설은 자발적인 휴업과 철저한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통해 방역에 기여했다”면서 “앞선 집합 금지 조치 때도 휴업이 경제적으로 치명적인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정부의 지침에 순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3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정부는 우리의 희생을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또다시 실내체육시설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면서 “반면 지난 집합 금지에 불응하고 시위에 나선 업종 중 일부는 이번 집합 금지업종에서 제외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연맹은 “정부는 유독 실내체육시설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형평성과 실효성을 갖춘 방역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수도권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지난달 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이후 집합 금지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