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7 (월)

  • 흐림동두천 24.7℃
  • 흐림강릉 30.1℃
  • 흐림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9.3℃
  • 구름많음대구 30.6℃
  • 구름많음울산 30.7℃
  • 흐림광주 29.4℃
  • 흐림부산 27.2℃
  • 구름많음고창 30.2℃
  • 흐림제주 29.8℃
  • 흐림강화 22.9℃
  • 구름많음보은 27.8℃
  • 구름많음금산 30.5℃
  • 흐림강진군 29.9℃
  • 구름많음경주시 32.2℃
  • 흐림거제 26.9℃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 전남동부지부 출범식 열린다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오는 18일 출범식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 전남동부지부 출범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순천대학교 국제문화 컨벤션관에서 열린다.

순천·광양·여수 등 전남동부권의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들이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 전남동부지부(가칭)을 설립하여 출범식을 개최한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법무부·숭실대학교 업무협약’에 따라 센터에서는 지역사회가 범죄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통해 ‘회복과 평화’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회복적 교정보호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교도서과장, 검찰청 수사과장, 시청사회복지과장, 순천시의회 의장, 준법지원센터소장, 김웅지 지부장, 배임호 교수, 전남도의원, 신명옥 전남동부지부 협력사무국장, 장태환 전남동부지부 운영위원장, 광양여성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저명 인사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한국회복적사법정의센터는 회복적사법정의와 전문적인 사회복지실천 방법을 통해 우리 공동체 내 갈등해소와 범죄예방에 기여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법무부 등록 비영리 공익법인(제137호)이다.

센터는 2018년 7월부터 소년보호관찰 회복적사법정의 집단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총 4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회복적 교정보호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총 75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프로그램 보급과 전문가 양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회복적 사법정의(Restorative Justice)는 범죄와 처벌에 대해 기존의 응보적 관점과는 다르게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회복적 사법정의는 가해자와 피해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회복적 사법정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피해자-가해자 중재 프로그램, 가족 집단 대화, 써어클 등이 있다.

문화

더보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별세 【STV 김충현 기자】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밀란 쿤데라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94세. 쿤데라의 물품을 소장하고 있는 체코 모라비안 도서관 대변인은 “고인이 오랜 투병 끝에 어제 파리에서 사망했다”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고인은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에 가입하고 프라하 공연예술대학교 영화학부에서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를 배웠다. 소설 ‘농담’과 희곡 ‘열쇠의 주인들’을 통해 일약 국제적 작가로 거듭났다. 그는 공산당에서 퇴출·재입당, 이후 또다시 퇴출을 겪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으로 금서 조치를 당했다. 이 작품은 쿤데라에게 불멸의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높아진 명성과는 다르게 고국 체코에서는 활동하기 힘들었던 쿤데라는 1975년에 프랑스로 망명했다. 1993년부터 프랑스어로 글을 썼으며, 이전에 썼던 작품들도 쿤데라 본인이 손수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한국에 알려진 쿤데라의 작품들은 프랑스어본이다. 1979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 국적을 박탈 당했다가 2019년 체코 총리의 권유로 국적 회복이 이뤄졌다. 2014년 ‘무의미의 축제’를 끝으로 몸이 약해진 쿤데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