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라이프 자산 116% 증가
좋은라이프도 투자 힘입어 85% 증가
하위권 업체들 자산 줄어…양극화 심각
일곱번째 특집기사에서는 총자산 보유현황을 분석했다. 9개 업체의 자산이 전년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2개 업체의 자산이 줄어들었다. 자산 1-2위는 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가 차지했다. 교원라이프(116%)와 좋은라이프(85%), 크리스찬상조(41%)의 자산 증가가 돋보였다.
프리드라이프 7억, 보람상조 6천억 이상 쌓아…좋은라이프 자산 85% 증가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3년 연속 자산 규모에서 1위(7525억원)를 달렸다. 전년대비 572억(8%)의 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람상조(회장 최철홍)는 6147억을 확보하면서 전년대비 501억(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더케이라이프(대표 김형진)로 2914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645억(28%)이 증가했다. 4위는 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권병주)로 2478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246억(11%)이 늘어났다. 4위까지의 업체는 2천억 이상 자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대명스테이션(대표 권광수)으로 1256억을 쌓았다. 전년대비 242억(24%)이 증가한 금액이다. 6위는 좋은라이프(대표 김호철, 前 좋은상조)으로 1172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537억(85%) 증가한 금액이다. 좋은라이프의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사모펀드의 투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7위는 부모사랑상조(대표 배석도)로 1124억을 쌓았다. 전년대비 232억(26%)이 증가했다. 8위는 한강라이프(회장 김옥권)로 1107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12억이 증가하며 1%가 증가했다. 9위는 라이프온(대표 조중래, 前 부산상조)로 1082억의 자산을 갖고 있었다. 전년대비 38억(4%)이 늘어난 금액이다. 10위는 한효라이프(대표 정재섭, 前 고엽제전우회)로 1068억의 자산을 갖고 있었다. 전년대비 13억(1%)이 늘어난 금액이다. 11위는 더리본(대표 허준, 前 KNN라이프)로 1031억의 자산을 갖고 있었다. 전년대비 143억(16%)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상 11위까지 업체는 1천억 원 이상의 자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라이프 자산, 116% 증가
12~22위 업체 중 교원라이프(116%)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12위부터 18위까지는 400억원 이상 확보했고, 19위~22위는 300억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위는 효원상조(대표 이선주)로 836억을 쌓았다. 전년대비 64억을 늘려 8%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위는 JK상조(대표 전준진)으로 572억원을 모았다. 이는 전년대비 51억(10%)이 늘어난 금액이다. 14위는 디에스라이프(대표 이곤, 前 대구상조)로 517억을 모았다. 전년대비 4억(-1%)이 줄었다. 15위는 금강종합상조(대표 차용섭)로 499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66억(15%)이 늘었다. 16위는 교원라이프(대표 장동하)로 486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261억(116%)이 늘었다. 17위는 금강문화허브(대표 이창욱)로 447억의 자산을 확보했고, 이는 전년대비 29억(7%) 늘어난 금액이다. 18위는 에이플러스라이프(대표 박성수)로 420억의 자산을 확보했고, 이는 32(-30%) 줄어든 금액이다. 19위는 대노복지사업단(단장 박남희)로 369억의 자산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86억(31%) 늘어났다. 20위는 천궁실버라이프(대표 정호태)로 332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13억이 줄어 4%가 감소했다. 21위는 경우라이프(대표 이규석 최광현, 前 경우상조)로 316억을 쌓았는데 전년대비 71억이 증가해 29%의 성장세를 보였다. 22위는 모던종합상조(대표 남재광)로 304억을 모았다. 전년대비 8억(3%)이 증가했다.
크리스찬상조, 자산 41% 증가
23위는 대한라이프보증(대표 이성배 엄애란)로 271억을 모았으며 전년대비 9억(4%)이 늘었다. 24위는 아산상조(대표 박정근)로 243억의 자산을 확보했으며, 전년대비 26억(-10%)이 줄었다. 25위는 금호라이프(대표 기노석 이광숙, 前 금호상조)로 197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25억(15%)이 늘었다. 26위는 한국힐링라이프(대표 이정학, 前 한국상조협동)로 185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5억이 줄었다. 이는 3%가 줄어든 것이다. 27위는 다나상조(대표 김웅열)로 181억을 쌓았다. 전년대비 27억(18%)이 늘었다. 28위는 새부산상조(대표 박영혜)로 171억의 자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23억(-12%)이 줄어든 금액이다. 29위는 투어라이프(대표 박충배, 前 삼성라인)로 155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12억(-7%)이 줄어든 액수다. 30위는 태양상조(대표 김옥)이며 130억을 쌓았다. 전년대비 6억(5%)이 증가했다. 31위는 크리스찬상조(대표 김헌재)로 103억을 모았다. 전년대비 30억이 늘어난 금액으로 40%가 증가한 수치다.
32~37위 업체 中 고려상조 자산 16% 감소
32위는 고려상조(대표 황병태)으로 85억7천4백만원의 자산을 확보했고, 이는 전년대비 15억(-16%)이 줄어든 규모다. 33위는 유토피아퓨처(대표 우원기)로 85억5천만원을 쌓았다. 전년대비 4억원(6%)이 늘었다. 34위는 아가페상조(대표 유경세)로 78억을 확보했다. 전년대비 10억(15%)이 늘었다. 35위는 제이에이치라이프(대표 안광태, 前 주현의료법인상조)로 60억을 모았다. 전년대비 1억(-2%)이 줄어든 금액이다. 36위는 한일토탈상조(대표 김재열)로 23억을 확보했으며 전년대비 6억이 줄어들어 2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7위 파인라이프(대표 전범규)로 6억1천8백만원을 모았으며 전년대비 4천2만원(7%)이 늘었다.
자산을 분석한 결과 37개 업체 중 절반가량인 9개 업체의 자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이 줄어든 업체가 주로 하위권에 몰려 있어 하위권 업체들의 재정적 상황이 점차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