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의 도쿄돔 호텔 투숙 및 ‘유품정리’회사와 수목장 등 참관 96년 역사의 일본 최대 애완동물 추모회사 자혜원 방문 상조장례뉴스,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공동주최 최근 일본 장례산업 총망라 ‘2017 동경ENDEX 박람회’참가 지난달 6월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퓨너럴 비즈니스 페어(Funeral Business Fair) 2017'에 32명의 상조. 장례관련 임원과 대표들이 참가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등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국내 상조와 장례업계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와 비슷한 과정을 겪은 일본이 업계 스스로 빠른 변화를 통해 오늘날의 일본 장례문화를 정착시켰다. 아울러 우리는 일본의 장례문화와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일본 장례업계가 세계 최고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장례관련 박람회 역시 최근 일본 장례문화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다음달 8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되는 [ENDEX]"Tokyo Int'l Funeral & Cemetery Show 2017"(장례 및 공동묘지 용 장비 기계서비스 무역박람회)박람회 또한 여러 개의 장례박람회 중 권위가 있는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 3회째로 상조장례뉴스는 지난 2015년 제1회 때부터 꾸준히 참관단을 모집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도 상조장례뉴스(대표 김호승)와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남승현)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동경ENDEX 박람회’ 참가를 기획 참가 단 모집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도 엔딩산업展 사무국(TSO International)이 주최가 되어 300개회사 430개의 부스에 각 회사의 작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일째인 8월24일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날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관심을 끄는 박람회 하이라이트인“입관 콘테스트”를 관람하기로 참가단 일정을 확정했다. 박람회의 백미인"입관 콘테스트"는 박람회행사 기간 중 24일 하루만 실시하는 관계로 국내 주최 측은 우리 참관단을 위해 방일기간(2017.8.23(수)-25(금)중 24(목)일에 박람회 개장시간(9시)부터 폐장시간(항공탑승 시간)까지 종일 박람회장에 체재하며 입관 콘테스트는 물론 엔딩산업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을 자세하게 시찰할 계획이다. ▲일본'납관사(納棺士.우리나라 장례지도사)기능협회'주최 입관콘테스트 경연대회 2016년 박람회 때 박람회 하이라이트인 “입관 콘테스트”전 일정 참관예정 입관 콘테스트는 우리나라의 '장례지도사협회'와 같은 기능을 가진 일본'납관사(納棺士.우리나라 장례지도사)기능협회'가 주최하는데 이번에는 총 6명의 납관사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우승기준은 시신 케어, 입관, 고인메이크업, 수시서비스 등 시신 케어를 위한 여러 가지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승자를 정한다. 이번 박람회 한국 참관단들은 가장 ‘최근의 일본 입관의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염습을 현장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동경장례박람회의'입관 콘테스트'는 참가자의 국적과 성별, 연령 등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내년엔 우리나라 장례지도사들도 이 입관콘테스트에 참여를 할 예정이다. 비록 우승상금은 30만 원 정도이지만 명예가 매우 중요하고 경연의 공평성을 위해 주최 측이 ‘시신모델’과 ‘수의 그리고 기타 도구’ 등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똑같이 지급한다. ▲일본의 애견장례와 관련된 각종 용품과 악세사리 및 이벤트 ‘인터넷장례, 웹, 디지털, 마케팅 홍보 최근 일본 화장장 운영의 실태 특강 그 외에 2017년 처음으로 개최되는'화장'과'화장장'관련 세미나도 동경의 6개 화장장(장례식장 36개, 화장로 64로)과 수도권에서 화장장을 경영하는 최대 민간회사인 '동경박선주식회사'의 간부와 일본의 사찰 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화장장을 운영하고 있는 111년 역사의 성행사(誠行社)의 간부들이 “화장장 운영의 실제”와“장례와 화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화장장 성행사”제하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엔딩산업 경영자가 알아두어야 할 웹 마케팅 기법에 대해 여러 명의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할 예정이며 구글의 담당자에 의한 ‘엔딩산업의 최신 디지털마케팅도 소개’하고 ‘인터넷장례나 웹 기법에 대해 특강’이 계획되어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엔 아직 생소한 ‘유족이 비탄에 빠진 슬픔치유를 위해 Grief support를 장례회사 경영에 도입’하고 있는 장례회사 사례 등 다수의 사례들도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의 연간 사망자 10%의 장례식을 담당하는 일본농협의 장례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의 향상 방법도 소개된다. 농협 장례식장의 상담전략, 지역밀착 기법과 영업력의 상승을 위한 방법과 농협 장례식장에서 시행해 온 선진기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일본에서 각광받고 있는 ‘엔딩노트 작성기법’에 대한 강좌 및 ‘장례관련 전(Before)에서 후(After)까지의 일관된 토탈 라이프 서비스’도 선보인다. ‘승려와 사찰’의 경영과 ‘주지스님의 실무’를 지원하는 목적의 세미나와 ‘사찰에서의 수목장’ 등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장례식장의 고객유치를 위한 광고‘선전 기법을 소개할 예정인데 그 내용은 웹이나 광고지, 팜프렛, 이벤트 등 매체나 이용수단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점을 감안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용기법과 원가절약방법, 최신의 경향, 광고전략 수립방법 등 최신 전략방법도 세미나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주로 노인간 병을 위한 세미나로서, 간병과 간호, 의료와 장례, 생화와 공원묘지 등 엔딩에 관한 세미나를 각 업계별로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여명을 선고받은 날부터 남은 가족이 해야 할 일”등 테마 별 강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