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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외감특집5]하위12개업체, 환급의무액 초과자산 적자…안정성 '빨간불'

  • STV
  • 등록 2017.07.13 10:00:24
전년도보다 업계 전체 안정성은 높아졌지만 하위권은 '빨간불'
프리드라이프-보람상조, 나란히 1-2위 차지
좋은라이프, 투자받아 16위→4위로 껑충
 
다섯번째 특집기사는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 규모 분석이다. 상조회사는 상조 관련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이 해약을 요구할 경우 해약환급을 해야 하는 의무액도 정해져 있다. 상조 관련 자산에서 해약환급 의무액을 제외하면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이 나온다. 이 자산 규모는 업체의 안정성과 직결되어 있다. 초과 자산이 많을수록 업체의 재정상태는 안정적이라 평가할 수 있으며, 초과자산이 적거나 적자상태일 경우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자료는 각 사의 해약환급의무액,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 순으로 작성했다. 두 수치를 합산해서 계산하면 상조관련 자산 규모를 산출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2016년 해약환급의무액을 고시하지 않은 업체들은 모집 수당 등을 감안하여 부금선수금의 74%를 해약환급의무액으로 전제하고 분석했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 1위는 프리드라이프였다. 2위는 보람상조, 3위는 더케이라이프로 나타났다. 4위 좋은라이프와 5위 재향군인회상조회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좋은라이프는 사모펀드 투자에 힘입어 지난해 16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하위권 업체들은 상조 자산에서 해약환급의무액을 지급할 경우 초과 자산이 적자상태로 전환돼 재무상태가 심각하게 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부모사랑상조는 177억원 이상, 천궁실버라이프는 172억원 이상의 초과자산 적자로 나타났다.
 
해약환급의무액 초과 자산 1위는 프리드라이프
프리드-보람상조는 1천억 원 이상 자산 보유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해약환급 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 부문(이하 초과 자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리드라이프의 환급 의무액(이하 환급 의무액)은 5332억원이며, 초과 자산은 1836억원이다.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위를 달렸다. 보람상조의 환급 의무액은 4846억원이며, 초과 자산은 1098억원이다. 상위 두 업체는 1천억원 이상의 초과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더케이라이프(대표 김형진)으로 환급 의무액은 2120억원이고, 초과 자산은 710억원이다. 4위는 좋은라이프(대표 김호철, 前 좋은상조)로 환급 의무액은 581억원이고, 초과 자산은 536억원이다. 5위는 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권병주)으로 환급 의무액은 1978억원이며, 초과 자산은 476억원이다. 6위는 라이프온(대표 조중래, 前 부산상조)로 685억원의 환급 의무액이 있고, 초과 자산은 339억원이다. 7위는 한효라이프(대표 정재섭, 前 고엽제전우회)로 814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222억원의 초과 자산이 있다. 3~7위까지 업체는 2백억원 이상의 초과 자산을 보유 중이다. 8위는 디에스라이프(대표 이곤, 前 대구상조)로 환급 의무액은 325억원이며, 초과 자산은 184억원이다. 9위는 효원상조(대표 이선주)로 632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178억원의 초과 자산이 있다. 10위는 에이플러스라이프(대표 박성수)로 233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150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10위까지 업체는 초과 자산이 1백억원 이상인 업체들이다.

11~21위 업체, 초과자산 30억 이상 100억 미만

 
11~21위 업체는 초과자산 3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업체들이다. 

11위는 JK상조(대표 전준진)로 467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98억원의 초과 자산을 갖고 있다. 12위는 금강종합상조(대표 차용섭)로 366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89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3위는 교원라이프(대표 장동하)로 376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77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 중이다. 14위는 대노복지사업단(단장 박남희)로 276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70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5위는 모던종합상조(대표 남재광)로 207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68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 중이다. 16위는 아산상조(대표 박정근)로 180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60억원의 초과 자산을 기록했다. 17위는 경우라이프(대표 이규석 최광현, 前 경우상조)로 263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51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 중이다. 18위는 금강문화허브(대표 이창욱)로 380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48억원의 초과 자산을 갖고 있다. 19위는 금호라이프(대표 기노석 이광숙, 前 금호상조)로 158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37억원의 초과 자산을 기록 중이다. 20위는 새부산상조(대표 박영혜)으로 124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36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1위는 다나상조(대표 김웅열)으로 114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33억원의 초과 자산을 가지고 있다.

22~25위 업체, 초과자산 10억 넘어

 
 
22위는 대한라이프보증(대표 이성배 엄애란)로 241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21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 중이다. 23위는 태양상조(대표 김옥)로 106억의 환급 의무액과 11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 중이다. 24위는 고려상조(대표 황병태)로 69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10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 중이다. 25위는 크리스찬상조(대표 김헌재)로 86억원의 환급 의무액을 기록했으며, 10억원의 초과 자산을 보유 중이다.

26위~최하위 업체 모두 '초과 자산 적자'…재정에 빨간불

26위~37위 12개 업체 모두 상조 자산에서 환급의무액을 제외하면 적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가 일시적으로 해약환급 의무액을 지급해야할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수치가 즉각 회사의 재정상태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업체가 도산을 하거나 폐업, 등록 취소될 경우 적자상태의 업체들은 상조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환급을 해주기 곤란할 수 있다.
 
26위는 파인라이프(대표 전범규)로 환급 의무액은 10억원이며, 상조 관련자산에서 환급 의무액을 제외하면 초과자산이 5억원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위는 유토피아퓨처(대표 우원기)로 환급 의무액은 91억원이며, 초과자산은 9억원의 적자로 나타났다. 28위는 아가페상조(대표 유경세)로 환급 의무액은 87억원이며, 11억원의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 29위는 한일토탈상조(대표 김재열)로 25억원의 환급 의무액과 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0위는 투어라이프(대표 박충배, 前 삼성라인)로 환급 의무액은 145억원이며, 초과 자산은 59억원 적자가 될 수 있다. 31위는 제이에이치라이프(대표 안광태, 前 주현의료법인상조)으로 환급 의무액은 101억원이며, 초과 자산은 61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32위는 한국힐링라이프(대표 이정학, 前 한국상조협동)로 263억원의 환급 의무액이 있고, 79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적자(초과 자산)가 될 수 있다. 33위는 더리본(대표 허준, 前 KNN라이프)으로 806억원의 환급 의무액이 있고, 초과 자산이 81억원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
 
34위는 대명스테이션(대표 권광수)로 1182억원의 환급 의무액 규모가 있고, 초과 자산은 84억원 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35위는 한강라이프(회장 김옥권)로 1160억원의 환급 의무액이 있고, 98억원이 적자(초과 자산)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36위는 천궁실버라이프(대표 정호태)로 445억원의 환급 의무액이 있고, 106억원이나 적자가 될 수 있다. 최하위인 37위는 부모사랑상조(대표 배석도)로 1147억원의 환급 의무액이 있으며, 177억원이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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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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