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차용환 기자】이스라엘이 이란과 교전 3일째인 15일(현지시간) 이란 상공에서 자유롭게 공군 작성을 수행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도 보복으로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으며 이스라엘의 촘촘한 방공망을 뚫고 일부 미사일이 목표물에 명중했다.
양측은 향후 더 강력한 보복을 천명해 전쟁의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까지 암살하려는 계획에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미국의 한 고위장교가 AP통신에 말했다.
이란 보건부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13일 시작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껏 살해된 사람이 224명에 달한다.
이란 국영TV는 15일 이란혁명수비대 정보사령관인 모하마드 카제미 장군과 다른 2명의 장성도 살해 당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13일에 이미 최고 사령관들과 핵 기술자 등 20여명을 폭격으로 살해한 바 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는 사흘 째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이스라엘 전국에도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울려퍼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5일 방공만을 뚫고 이란의 미사일이 ‘여러 군데 목표물’을 명중했으며 하이파 등 북부 도시들이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13일 이후 14명이 살해당했고, 39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주요 국제공항과 항공로도 벌써 3일째 폐쇄중이다.
이스라엘은 궁극적으로 이란의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