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 혼수상태로 풀려난 웜비어 사망

2017.06.20 08:52:06

【stv 정치팀】= 북한에서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오토 웜비어(22)가 오하이오주(州)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의 가족은 이날 성명에서 웜비어가 오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이어 신시내티 의료센터의 치료에 감사의 뜻과 함께 "불행하게도 우리 아들이 북한이 가한 끔찍한 학대로 숨지면서 오늘 우리가 슬픈 일을 겪을 수 밖에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웜비어가 노동교화형 15년형을 선고받은 직후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이는 보툴리눔 독소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3일 1년5개월만에 그를 석방했다.
 
 미국 의료진은 웜비어가 뇌를 심하게 다쳤으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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