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한화 이글스가 이번에는 9연승에 성공할까.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앞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한화는 지난달 26일 KT위즈전부터 지난 6일 삼성전까지 무려 리그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 2번째 8연승이다. 지난 4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3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8연승을 달린 바 있다.
4월 9일 두산전부터 최근 22경기에서 19승 3패를 거두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화는 선발야구를 앞세워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1경기동안 팀 평균자책점은 2.03이다. 선발로 좁혀도 평균자책점이 2.19에 불과하다.
코디 폰세가 6승(2위) 무패 평균자책점 1.70(3위)로 훨훨 날고 있다.
류현진이 4승 1패 평균자책점 2.91, 라이언 와이스 또한 5승 1패 평균자책점 3.91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9연승의 선봉장은 문동주가 맡을 예정이다. 올 시즌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활약하고 있다.
당초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하려 했으나 비가 오면서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열흘 동안 푹 쉰 문동주가 풀파워로 삼성을 상대할 예정이다.
과연 한화가 파죽의 9연승 달릴 수 있을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