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젊음의 샘’을 찾아 죽음의 바다로!
더 강해지고 더 화려해진 스펙터클 예고편 공개
4년 만에 선보이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네 번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의 기대만발 예고편이 공개됐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월트 디즈니 픽처스가 제공하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시리즈.
앞선 세 편의 영화가 전 세계에서 27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매 시리즈마다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조니 뎁이 연기한 해적 ‘잭 스패로우’는 이 시리즈가 낳은 불멸의 캐릭터.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에서는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하는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들이 가세해 숨돌릴 겨를 없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예고편의 문을 여는 이는, 다름 아닌 잭 스패로우. 이미 잔뜩 취해있는 듯 흐느적거리는 몸짓과 어물어물하는 말투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안녕, 친구들. 난 잭 스패로우 선장이라고 해. 몇은 날 알고 있나 보군. 알다시피 난, 가끔… 아니 실은 늘 유리병을 통해 세상을 보곤 하지. 술병 말이야. 럼주.” 엉뚱하고 뻔뻔하며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내며, 잭 스패로우는 말을 이어간다. “내가 젊음의 샘을 찾기 위해 선원들을 모집한다는 소문.
거짓말이야. 헛소문. 만약 사실이라 해도 나와 함께 모험을 떠날 생각은 없겠지?” 그는 시치미를 뚝 떼지만,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그가 ‘젊음의 샘’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미 전편에서 잭 스패로우가 ‘젊음의 샘’ 지도를 빼돌렸기 때문.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이번 시리즈의 규모와 스펙터클을 예상케 한다.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많은 관객들이 “본편 사수”를 외치며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젊음의 샘’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잭 스패로우.
그러나 그곳에 가기 위해선 죽음을 각오한 모험을 겪어야 한다. 인어와 좀비떼, 특히 해적들도 벌벌 떨게 할 공포의 대상 ‘검은 수염’(이안 맥쉐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우연히 ‘검은 수염’이 이끄는 해적선 ‘앤 여왕의 복수’호에 승선하게 된 잭 스패로우는 ‘검은 수염’의 딸이자 과거 연인 사이였던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와 재회하게 된다.
3편까지 잭 스패로우와 운명을 함께 했던 윌 터너(올랜도 블룸)와 엘리자베스 스완(키이라 나이틀리)이 빠지는 대신, 이번 시리즈에서는 안젤리카가 다크 호스로 떠오른 것. 바다의 여전사로 변신한 페넬로페 크루즈는, 조니 뎁과 함께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화끈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캡틴 바르보사(제프리 러쉬) 등 익숙한 얼굴이 새로운 시리즈를 고대했던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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