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바이오, 흑삼칸 공동사업화 추진

2023.08.31 18:25:38

전통 구증구포 방식으로 가공해 홍삼보다 효능 높아


【STV 김호승 대기자】㈜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와 ㈜흑삼칸(대표 최상휴)이 지난 8월 30일 ㈜아이원바이오 대회의실에서 흑삼을 활용한 신규 물질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흑삼칸은 전통 방식에 의거한 구증구포(九蒸九曝)를 통해 홍삼보다 높은 효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증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들을 완전하게 차단함으로써 기존 흑삼에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는 제조공법을 개발하여 2022년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흑삼칸의 김보경 연구소 대표는 여성발명가로 2012년 스위스, 독일, 미국피츠버그, 서울 국제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2013년 모스크바, 2014년 중국, 2015년 태국 및 홍콩, 2016년 태국, 2017년 독일 국제발명대회에서 다수 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벤처사업가이다.

흑삼칸은 국내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양질의 인삼을 제공받아 특허기술로 고품질 흑삼의 원료를 제공하고, 아이원바이오는 이번 흑삼을 활용한 신규 물질 연구개발을 통해서 다양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공동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2022년 아이원바이오는 모다자산운용사와 상장준비를 하면서 외부 투자를 받아 더욱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아이원바이오의 VNP-16(비트로넥틴펩타이드)’ 골질환 특허물질은 작년 8월 치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임상 치주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8월호 커버이미지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효능있는 신규 물질 연구개발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흑삼칸과의 신규 물질개발을 통해 새로운 적응증의 신소재 발굴도 기대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김호승 대기자 inews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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