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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도덕경찰, “히잡 써라” 구타까지 【STV 박란희 기자】이란 당국이 최근 히잡 단속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와 스페인 EFE 통신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도덕경찰은 지난 13일부터 페르시아어로 ‘빛’을 의미하는 이른바 ‘누르 계획’에 따라 테헤란 등 여러 도시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는 여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재개했다. 도덕경찰은 공공장소에서 히잡 규정을 어긴 여성들을 마구잡이로 체포하면서 성희롱과 구타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에게 테이저건을 쏘고 승용차 유리창을 파괴하는 등 폭력적 행위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단속 재강화는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라마단 종료 후의 명절)’ 설교에서 이란 사회에 종교적 규범을 깨뜨리는 행동에 대한 조치강화를 강조한 후 이뤄진 것이다. 이번 단속은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제하기 위한 ‘히잡과 순결 법안’이 이슬람 규범과 헌법 해석권을 가진 헌법수호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옥중 수상한 이란 여성 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이날 가족을 통해 공개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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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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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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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라이프 폐업 뒤에는 한강라이프 망친 이들이? 유병욱, 한강라이프 자금 빼돌린 혐의로 고발조치 당해 지명수배 中“순복음재단서 투자받는다” 약속해놓고 유병욱 소유 회사서 ‘가수금’ 투자나상섭, 퇴직 이후에도 법인카드 사용…직원 항의에 “무보수로 일해”매각 후에도 주식은 류준근 전 대표 소유?…전·현 대표 모두 “나는 몰라”순복음라이프 관계자 “가장 큰 피해자는 마지막 여행이라며 계약한 참전용사들” 순복음라이프(구 효경라이프)는 지난 8일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이 취소됐다. 이에 앞서 상조보증공제조합은 지난달 ‘담보금 미납, 해약환급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순복음라이프와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그런데 이번 순복음라이프 폐업에는 한강라이프 사태에 연루됐던 이들이 재등장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체 어찌 된 일일까. 시간을 거슬러 지난해 12월 18일, 효경라이프(주)는 순복음라이프(주)로 회사명을 변경한다. 같은 날 대표자도 류준근 대표에서 박병규 대표로 교체된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실질적인 경영은 유병욱ㆍ나상섭 씨(각각 회장과 전무 직함으로 활동)가 주도했다. 상조업계에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유병욱 회장과 나상섭 전무는 앞서 한강라이프 사태에 등장했던 이름이다. 유 회장과 나 전무는 순복음라이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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