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후 강력한 한파…빙판길에 유의, 일요일은 영하 14도

2022.12.16 14:42:44


【STV 임정이 기자】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는 모두 그친 상태지만, 강력한 한파가 지속돼 곳곳이 빙판길이여서 주의해야겠다. 오는 일요일(18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다.

오늘(16일)은 강추위로 출근길에 고생한 분들이 많겠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9.6도까지 떨어졌다. 체감온도는 15.2도로 훨씬 낮았다.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원주 영하 2도, 대전 0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로 어제보다 더 춥겠다.

다행히 오늘 중 큰 눈 소식은 없다만,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와 인도 곳곳에 얼음이 얼어 교통사고나 낙상에 유의해야겠다.

내일(17일) 새벽부터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전북 서해안에는 10cm, 제주 산지에는 15cm 넘게 눈이 쌓일 전망이다.

여기에 밤부터 또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1도로 오늘보다 더 낮겠고, 일요일에는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이번 추위가 전고점에 달할 전망이다.

주말 동안 동파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임정이 기자 dladudwl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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