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진숙·강선우 낙마시켜야…인사 실패 인정하라”

2025.07.19 11:45:04

국민 분노 임계점 넘어…여권도 사퇴 요구


【STV 김형석 기자】국민의힘은 19일 이진숙 교육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금이라도 후보자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온갖 논란에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두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인사 시스템은 ‘참사’ 수준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여 단체와 진보 진영에서조차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니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며 “이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충정과 보은이 더 중요해서 고심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런 ‘무책임한 인사’가 반복된다면, 정부가 내세우는 약자 보호와 공정, 개혁은 결국 공허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석 기자 sisakhs01@gmail.com
Copyright @2007 STV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STV ㅣ 사업자등록번호 : 298-86-00066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23, 902 ㅣ 대표전화 : 02-6264-4114 팩스 : 02-6442-5113 등록번호 : 서울아00455(2007.11.8) /발행인: 박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