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에 광고 도입…크리에이터에 수익의 45% 지급

2022.09.21 08:15:56

초보 크리에이터에게도 수익 배분 문턱 낮추기로


【STV 김민디 기자】동영상 공유 서비스업체 유튜브가 짧은 동영상 '쇼츠'(Shorts)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하고 수익금의 45%를 제작자인 크리에이터(creator)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메이드 온 유튜브' 행사를 열고 크리에이터가 쇼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다. 

쇼츠는 짧은 동영상 서비스로 틱톡이 급부상하자 유튜브가 2020년 출시한 15초짜리 동영상 서비스다. 

아울러 유튜브는 초기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게이머나 메이크업 담당자 등 특정 유튜버들은 YPP 가입 조건이 낮아진다. 유튜브는 "자격요건을 낮춘 새로운 YPP 등급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슈퍼 땡스(Super Thanks), 슈퍼챗(Super Chat), 슈퍼스티커(Super Sticker), 채널 멤버십과 같은 팬 펀딩 기능에 보다 빨리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는 이날 라이선스 문제로 음악을 사용한 대부분의 롱폼 동영상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해 크리에이터와 작곡가가 수익을 나눌 수 있는 '크리에이터 뮤직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라이선스 문제가 있는 동영상들은 수익을 배분 받지 못했는데, 크리에이터 뮤직 프로그램을 통해 음원을 구입할 경우 수익 공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민디 기자 alsel96@naver.com
Copyright @2007 STV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STV ㅣ 사업자등록번호 : 298-86-00066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23, 902 ㅣ 대표전화 : 02-6264-4114 팩스 : 02-6442-5113 등록번호 : 서울아00455(2007.11.8) /발행인: 박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