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데스크톱’ 출시

2022.09.07 12:29:58

공공기관 전용 서비스…SK브로드밴드와 함께 출시


【STV 김민디 기자】네이버클라우드와 SK브로드밴드는 7일 양사의 내재화된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대상 DaaS 서비스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출시했다. 이는 원격근무 및 인터넷망 접속이 필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기술을 제공한다.

DaaS는 기기와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VDI) 서비스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2020년 11월부터 시행된 CSAP(클라우드보안인증)의 DaaS 분야에서 요구하는 보안 요건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 전용 콘솔을 통해 손쉽게 클라우드 데스크탑을 생성·제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두드러진 특성이다. 

앞서 양 사는 안랩, 티맥스오에스, 한글과컴퓨터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Daa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CSAP DaaS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 CSP 는 민간 중심으로 D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인증을 획득한 공공 서비스를 보유한 곳은 없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연내 CSAP 인증 획득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 품질과 과감한 선투자, 폭넓은 운영경험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클라우드 데스크탑 출시와 업무협약를 계기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에 더욱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 인프라 CO장은 “외국산 솔루션 의존도가 여전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개방형 운영체제, 보안 등 각 영역 대표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PC를 통한 공공기관의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디 기자 alsel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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