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 예판 첫날 5천부 팔려나가

2022.08.12 09:40:24

드라마 인기 서점가로 옮겨 붙어


【STV 박란희 기자】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서점가로 옮겨 갔다.

12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삭제 대본집은 예약 판매 하루만인 이날 약 5천 부가 팔려나갔다.

최근 도서 판매가 불황을 보이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대본집은 총 2권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달 15일 정식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전날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돼 약 하루 만에 시리즈 합산 5천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선풍적인 인기를 보인 이 책은 12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11위에 올랐다.

대본집은 문지원 작가가 주인공 ‘우영우’의 이름을 짓게 된 과정과 ‘고래’와 함께 최정 후보에 올랐던 것들의 정체까지 창작 비하인드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대사와 지문에서 영상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인물들의 개성이 드러나고 드라마의 실제 방영 장면과 대본을 비교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톡톡 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11일 방영된 14회는 무려 케이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4.6%의 높은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박란희 기자 24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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