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대표 이승훈)는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등으로 팩션(Faction)역사서 붐을 일으킨 이수광 작가의 신작 소설 <그리워하다가 죽으리>를 12월 13일부터 3개월간 단독으로 인터넷연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수광 작가

황석영 <강남몽>, 조정래 <허수아비춤>, 김진명 <고구려> 등 대작가 시리즈를 단독 연재해온 인터파크도서는 이번 이수광 작가의 신작소설 <그리워하다가 죽으리>또한 단독으로 진행함에 따라 인터파크도서 웹진 ‘북&[북앤]’을 통해 매일(주7일) 연재내용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리워하다가 죽으리>는 18세기 조선의 시인이자 유배객인 김려와 부령도호부 관내기생인 연화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1797년(정조 21년) 김려가 귀양지에서 만나게 된 연화와의 사랑을 노래한 <사유악부> 시집과 귀양길에서 겪은 혹독한 고초를 기록한 <감담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그려낸 팩션(Faction) 역사소설이다.

이수광 작가는 “<그리워하다가 죽으리>는 당대 최고의 문인인 김려와 그로부터 조선 최고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위강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연화, 이들을 재조명 하는 소설로서 현재 연화의 편지나 김려가 쓴 ‘연희언행록’ 등 이 유실되어 전해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이들의 안타깝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보고자 했다”며 집필동기를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이수광 신작 <그리워하다가 죽으리> 온라인 연재를 기념해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연재 프로모션을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하며 도서상품권, 작가 친필사인도서, 전자책 비스킷 단말기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댓글이벤트 ‘그들의 연애에 한 마디 끼어들기!’에서는 연재하단에 댓글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도서상품권 1만원권, 작가 친필사인본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 등 총 30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또한 매일 연재페이지에 노출되는 하트아이콘을 찾아 응모하면 총51명에게는 전자책 비스킷(1명), 이수광 작가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기생들> e-book(50명) 등을 증정한다. 더불어 소설을 읽고 블로그나 트위터에 홍보하면 인터파크 도서상품권 1만원권(20명)을 증정하는 등 총 101명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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