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전국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되는 곳이 있겠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