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사회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학부모로부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제2회 학부모 경청투어'를 광주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경청투어는 지난 25일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김 부총리는 충청권과 호남권 중학교 3학년생~고등학교 1학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 16명(중 9명·고 7명)에게 수능 개편안 관련 의견을 듣는다.
교육부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따라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달 말 최종 고시한다. 개편안에는 절대평가 전환 여부 및 시기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학부모들에게 대학입시와 관련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지속해서 현장과 소통하며 수능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을 전한다.
교육부는 이날 광주 경청투어에 이어 31일 마지막으로 대구에서 제3회 경청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