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외출한 틈에 금품 훔치려 한 40대, 집주인에 덜미

2017.07.17 09:08:04

【stv 사회팀】= 이웃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40대 남성이 집주인에게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로 채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채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5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임모(38)씨의 2층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채씨는 임씨가 외출한 틈을 노려 주택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씨는 주택 작은방에 들어가 금품을 찾던 중 귀가하던 부인에게 발각돼 화장실로 숨은 뒤 도주를 시도했지만 임씨에게 붙잡혔다.

 임씨는 경찰에 신고해 채씨를 인계했다.

 붙잡힐 당시 채씨는 자포자기 한 상태로 저항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채씨의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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