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 대상자 5000명 선정…평균미취업 20개월

2017.06.22 09:00:17

【stv 사회팀】= 서울시는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 500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19일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청자들이 제출한 활동계획서 상 지원동기와 월별활동계획 등을 평가, 대상자를 최종선정했다.

 지급 대상자들의 미취업 기간은 평균 20.8개월이었다. 가구 소득평균은 월 177만6772원이었다.
 
 지급 대상자중 여성은 2629명, 남성은 2371명이었다. 평균연령은 27.7세였다.

 4년제 대학교 졸업생이 29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3년제 대학교 졸업(931명), 고졸이하(967명) 대학원졸업(152명) 순이었다.

 주거지별로는 관악구(377명)가 가장 많았다. 노원구(318명), 강서구(299명), 은평구(285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대상자가 적은 지역은 중구(46명), 종로구(74명), 용산구(95명), 금천구(105명) 등이었다.

 지급 대상자는 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를 통해 26일까지 약정 동의와 카드 발급·등록을 마쳐야 한다. 약정에 동의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자는 30일이나 다음달 1일 연세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울시 청년수당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청년수당 제도와 수당 사용법에 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지급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매달 청년수당 50만원을 받게 된다. 최장 6개월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정서 지원, 직무교육, 커리어컨설팅 등 구직지원활동에도 참가할 수 있다. 단 지급 대상자들은 활동결과보고서를 매달 청년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중앙부처 차원의 전국화 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 청년들도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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