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협회 강의실에서 ‘제2회 장례지도사 정기 리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장례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업계 변화와 장례지도사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보은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례지도사는 사람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전문가이지만 정작 서로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리더포럼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에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제1회 포럼을 통해 장례지도사들이 현장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리더포럼을 매월 열어 현장 전문가들과 장례문화의 변화를 살피고 새로운 실무 지식과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제2회 포럼에서는 장례 현장과 경영관리 업무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장례 일정과 행사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반복 업무를 줄이는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광룡 엔딩코디네이터·길영의전 대표는 ‘나의 AI 활용법 장례지도사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STV 박상용 기자】장례식장 간 운영 주체와 투자 여력에 따른 시설 격차가 커지고 있다. 대형 상조회사의 직영시설과 대학병원 장례식장, 전면 개보수를 마친 프리미엄 시설은 브랜드와 편의성을 앞세우는 반면, 노후화된 중소 장례식장은 운영비 상승과 시설 개선 부담을 함께 떠안고 있다. 장례식장이 줄어드는 흐름 속에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투자 여력이 부족한 영세업체의 생존 압박도 커지고 있다. 이용객 감소로 매출이 줄면 냉난방과 안치시설 교체, 소방·위생설비 보완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대체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장례식장 한 곳의 폐업도 시신 안치와 운구, 빈소 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반면 대형 상조회사는 전국 주요 거점에 직영 장례식장을 확보하고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며 운영 기반을 넓히고 있다. 회원서비스와 시설 이용을 연계하고 장례용품 구매, 전문인력 배치, 시설관리와 홍보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대학병원의 인지도와 입지, 교통 접근성도 유족이 장례식장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최근 대형시설은 독립된 가족실과 휴게공간, 카페 등을 마련하고 분향실과 접객실, 상주실을 분리해 유족의 체류 편의와 조문 동선
【STV 박상용 기자】가족구조 변화와 간소한 장례에 대한 선호로 무빈소 장례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빈소는 조문객을 받는 별도의 공간을 운영하지 않고 안치·입관·발인·화장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만 무빈소와 빈소 장례의 비용을 비교할 때 서로 다른 항목을 적용하면 실제보다 격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견적과 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무빈소 장례는 약 150만~300만원이다. 조문객 100명 이하의 빈소 3일장은 약 700만~1천만원, 200명 안팎이면 약 800만~1천400만원이 제시된다. 시설의 규모와 등급, 빈소 면적, 제단 장식과 음식 구성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달라진다. 일부 비용 비교 자료는 무빈소 장례에는 안치·입관·운구 등 기본 절차만 반영하면서 빈소 장례에는 봉안당이나 자연장 등 추모시설 비용까지 합산해 빈소 장례에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러나 화장 이후 이용하는 장지와 추모시설 비용은 빈소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하므로 양쪽 모두에 포함하거나 제외한 상태에서 비교해야 한다.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면 빈소 장례에 추가되는 비용은 빈소 사용료와 제단 장식, 음식·주류, 접객 인력 등
【STV 박상용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의 상조정책을 새로 이끌 특수거래정책과장에 김홍근 과장이 부임한다. 김 신임 과장은 오는 12일부터 상조와 적립식 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의 정책을 총괄한다. 김 과장은 2022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2023년 12월부터 기술유용조사과장을 맡았다.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 등을 조사했다. 전자거래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전자거래팀 사무관으로 근무하던 2012년에는 전자상거래 결제 안전과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법령 개정에 기여해 공정위 ‘8월의 공정인’에 선정됐다. 2016년에는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담합 사건의 적발과 시정에 기여한 공로로 ‘5월의 공정인’에 이름을 올렸다. 특수거래정책과는 방문판매법과 할부거래법에 따른 정책 수립과 제도 운영을 담당한다. 상조와 적립식 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의 정책을 맡고 관련 공제조합도 관리·감독한다. 할부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와 시정조치는 시장감시국 약관특수거래과가 담당한다. 상조정책은 과거 할부거래과가 전담했다. 외부 인사로는 처음 할부거래과장을 맡은 홍정석 전 과장
【STV 박란희 기자】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6 일본 엔딩문화산업 연수’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상조·장례·요양업계 종사자와 엔딩산업 창업 준비자, 엔딩코디네이터, 유품정리사,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등이다. 연수단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리는 엔딩산업 전문 전시회 ‘ENDEX Japan 2026’을 참관한다. 전시회에서는 장례와 봉안, 상속, 유품정리, 반려동물 장묘, 업무지원 기술 등 일본 엔딩산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올해 약 200개 업체와 업계 관계자 1만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려동물 화장과 묘지 운영을 함께 제공하는 현지 장묘시설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 화장과 봉안, 추모 절차를 비롯해 시설 운영과 이용자 상담 방식을 살펴볼 예정이다. 해양장 체험도 진행한다. 일본에서는 묘소를 관리할 후손이 줄어들면서 별도의 묘지나 봉안시설이 필요하지 않은 해양장이 새로운 장례 방식으로 확산하고 있다. 관리 부담이 적고 국토를 장기간 점유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현지 사업자의 진행 절차와 추모 의식, 유족 안
【STV 박상용 기자】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와 생화 근조화 도입이 병원의 국제적인 친환경 평가를 뒷받침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뉴스위크가 처음 시행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병원 2026’ 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나뭇잎 5개’를 받았다. 이번 조사에는 세계 약 6천개 병원이 포함됐으며 최고등급을 받은 곳은 36곳에 불과했다. 전체 조사 대상의 0.6% 수준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친환경 시설과 운영체계를 평가한 ‘지속가능 인프라 우수병원’ 24곳에도 이름을 올렸다. 친환경 경영 성과 가운데 장례식장의 일회용품 감축이 눈에 띈다. 병원은 2024년 7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일부 빈소에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했다. 시행 전인 2023년 장례식장에서 나온 일반폐기물은 131톤에 달했으나, 시범운영 5개월 동안 약 20톤을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병원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5년 1월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전체 빈소로 확대했다. 일회용 접시와 컵 등을 다회용 제품으로 바꾸면서 일회용품 폐기물이 약 80% 감소했다. 상주와 조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용기의 청결과 위생 상태, 친환경 장례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것으
【STV 박란희 기자】송성문과 김하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모두 승리했지만 두 한국인 타자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팀의 순위 경쟁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일이 우선 과제로 남았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5-1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송성문은 전날 교체로 나가 볼넷과 득점을 기록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투입되지 않았다. 송성문은 시즌 55경기에서 106타수 2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0.208이며 홈런 1개와 15타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홈런 2개를 포함한 14안타를 앞세워 마이애미 말린스를 11-3으로 제압했다. 8연승을 달리며 70승4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김하성은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된 뒤에도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부상자명단에 오른 김하성은 27경기에서 타율 0.068,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STV 박상용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상조회사의 선수금 의무보전 비율과 자산 운용 현황을 점검한다. 공정위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상조회사 점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한 과제에 포함됐다. 공정위가 밝힌 상조 분야 점검 내용은 자산 운용 현황과 선수금 의무보전 비율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점검 대상과 기간, 세부 항목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상조상품은 소비자가 대금을 미리 납부한 뒤 장례가 발생하면 약정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선불식 계약이다. 계약 체결과 실제 이용 사이에 상당한 기간이 발생할 수 있어 선수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장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행 할부거래법에 따라 상조회사는 소비자로부터 받은 선수금의 50%를 공제조합이나 은행을 통해 의무적으로 보전해야 한다. 이는 회사가 폐업하거나 등록이 취소돼 약정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 경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상조회사가 폐업하거나 등록이 취소돼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면 소비자는 공
【STV 박상용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례 전문가 유재철 명장이 교원라이프의 장례문화와 현장 서비스를 다듬는 역할을 맡는다. 대통령과 사회 저명인사의 마지막 길을 책임졌던 오랜 경험이 상조 서비스와 장례식장 운영에 접목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교원라이프는 유재철 대한민국장례문화원 대표를 장례문화·서비스 품질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유 대표는 2017년 국내 처음으로 대한민국 전통장례명장에 선정된 인물이다. 유 명장은 앞으로 교원라이프의 장례 서비스와 교원예움 장례식장 운영을 살펴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장례지도사 실무교육을 비롯해 장례문화 콘텐츠 기획과 건전한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례는 같은 절차를 따르더라도 이를 진행하는 장례지도사의 경험과 판단에 따라 유족이 느끼는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고인의 종교와 가족관계, 유족의 요구를 세심하게 파악하면서도 제한된 시간 안에 복잡한 절차를 차질 없이 이끌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원라이프가 유 명장을 고문으로 영입한 배경에도 이러한 현장 전문성의 중요성이 자리 잡고 있다. 늘어나는 회원과 확장된 장례식장 운영 기반에 걸맞게 장례 의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
【STV 박란희 기자】홈앤쇼핑은 오는 31일까지 ‘상담예약 럭키 썸머 페스타’를 열고 상조·렌탈·여행·광고 등 무형상품의 상담을 예약한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천만원을 증정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품 가입이나 계약 체결이 아닌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상조상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방송을 본 뒤 상담을 신청하면 추첨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다만 참여 전 홈앤쇼핑 앱에서 대상 방송과 응모 방법, 추첨 기준 등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홈앤쇼핑은 렌탈과 상조상품을 소개하는 ‘스마트 렌탈’을 편성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상조를 비롯한 무형상품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로봇청소기와 모바일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상조업계에서 홈쇼핑은 월 납입금과 상품 구성, 제공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한꺼번에 소개할 수 있는 비대면 영업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방송 이후 전문 상담원이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소비자가 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경품 혜택과 별개로 상조상품의 총계약금액과 납입기간, 장례 시 제공 품목, 추가비용 발생 여부, 중도해약환급금 기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결합상품이 있다면 상조계약과 부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