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용인공원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상조 브랜드 온유상조가 확장형 상품 온유프리 멤버스를 출시하고, 온라인 다이렉트 계약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에 나섰다. 온유상조는 기존 온유프리 출시 1주년을 맞아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조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온유프리 멤버스는 선불식 상품의 가격 안정성과 후불식 상품의 선택 유연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가입 시점의 가격을 만기까지 유지하면서도 장례가 발생했을 때 조문객 규모와 상황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월 납입금 부담 없이 상조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특징으로 제시했다. 온유상조는 이번 상품을 통해 기존 상조시장의 복잡한 결합 구조보다 장례 서비스 자체의 품질과 실효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가전과 여행, 웨딩 등 장례 외 서비스와의 결합 대신 장례 의전과 추모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 구성을 정비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오프라인 영업조직 운영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고객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 서비스 효율성을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STV 박상용 기자】중국에서 일부 아파트가 유골 보관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이른바 납골당(봉안당) 아파트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광둥성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장례 공간을 연상시키는 내부 개조 의혹이 제기되며 주민 반발이 이어졌고, 이를 계기로 중국의 높은 장례 비용과 묘지 부족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천장을 금색으로 칠하고 창문과 내부 가구를 일반 주거공간과 다르게 꾸민 모습이 담겼다. 주민들은 공동주택 안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위기라며 민원을 제기했고, 지방정부와 관리사무소도 현장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공간이 실제 납골당 용도인지, 단순한 인테리어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관리사무소 측은 관련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고, 현지 행정당국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실제 유골 보관 여부와 상업적 이용 가능성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남아 있다. 이번 사례는 중국에서 주거용 아파트와 장례 공간의 경계가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문제가 더 크게 주목받는 이유는 중국 당국이 최근 주거용 아파트를 유골 안치 전용 공
【STV 박란희 기자】더케이예다함이 1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상조업계에서 안정적인 재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조업 특성상 소비자 신뢰와 재무건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꼽히는 만큼, 예다함의 이번 실적은 외형 성장뿐 아니라 본업 중심의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다함은 31일 2025년 기준 매출인 영업수익 86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수금 규모는 792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다년간 이어진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상조 본업 중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상조업계에서는 외형 확대 못지않게 선수금 관리와 재무건전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통한다. 소비자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실제 서비스 제공 시점까지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예다함이 흑자 기조를 꾸준히 이어왔다는 점은 단순한 수익성 지표를 넘어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대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예다함은 특히 가전
【STV 박란희 기자】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 국민 참여형 영상 공모전을 통해 자연 속 추모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국립 수목장림의 공익성과 생태적 가치를 영상 콘텐츠로 확산해 수목장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재단은 31일 숲에서 다시 만나다 국립 수목장림 홍보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고 기간은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떠난 게 아니라, 숲으로 다시 만났습니다.”다. 참가자는 국립 수목장림의 공익적 가치와 자연친화적 장례문화, 이별의 슬픔을 넘어서는 기억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 형식은 30초에서 2분 이내의 홍보영상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 단위 응모도 가능해 일반 국민의 폭넓은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목장은 화장한 골분을 숲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 장례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 수목장림은 자연 보전과 추모 공간의 조화를 함께 추구하는 공간으로, 새로운 형태의 산림복지시설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목장의 의미를 국민이
【STV 박상용 기자】강원 화천군 공설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던 50대 경리 직원이 억대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화천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2월 화천군 공설 장례식장에 경리로 입사한 뒤 지난해 5월 법인 계좌에서 6000만원을, 같은 해 8월 4500만원을 각각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횡령 금액은 모두 1억500만원이다. 해당 금액은 결산보고서상 특별 사업비 항목으로 기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례식장 운영을 맡아온 마을개발위원회조차 관련 사업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무서가 출처 불명 자금 유출 정황을 마을 측에 알린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화천군청은 자체 감사를 통해 법인 계좌 자금이 A씨 개인 계좌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뒤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개인 채무를 갚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군 공설 장례식장은 연간 약 160건의 장례를 치르는 지역 내 유일한 공설 시설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마을개발위원회가 군 보조를 받아 운영했고, 하반기부터는
【STV 박상용 기자】건설 일용직 노동자의 퇴직공제부금 일액이 기존 6500원에서 8700원으로 오른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회 의결과 고용노동부 장관 승인을 거쳐 지난 3월 27일 최종 확정했으며, 2026년 4월 1일 이후 최초로 입찰공고를 하는 건설공사부터 적용된다고 30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는 현장 이동이 잦아 일반적인 퇴직금 적용이 어려운 건설 일용근로자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사업주가 근로일수에 따라 공제부금을 적립하면 노동자가 건설업에서 퇴직할 때 이를 퇴직공제금 형태로 지급받는다. 이번 인상으로 1일 퇴직공제금은 8200원으로 2000원 오르고, 부가금은 300원에서 500원으로 상향된다. 이번 조치는 노동계와 주요 건설업 단체, 정부가 정책협의회를 거쳐 도출한 역대 첫 노사정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건설노동자 처우 개선이 숙련인력 확보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공감대 속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결정이 숙련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노후 보장, 청년 인력 유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상된 부가금 재원을 청
【STV 박란희 기자】웅진프리드라이프가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2026시즌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년 연속 공식 후원에 나섰다. 지난해 협업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양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협약식을 열고 시즌 후원 계약을 매듭지었다. 이번 계약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접점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키움은 홈플레이트 뒤편 LED 광고 권리를 웅진프리드라이프에 제공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에 따른 후원과 함께 현장 중심 마케팅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번 시즌 동안 LED 광고를 비롯해 임직원 시구, 브랜드 데이 운영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야구팬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프로야구를 핵심 마케팅 채널로 삼고 있다. 연간 1000만 관중 규모의 대표 스포츠를 통해 기존 야구팬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키움히어로즈 역시 선수 육성 시스템과 메이저리거 배출로 인지도가 높은 구단으로 꼽힌다. 협업을 통해 전통 팬층과 신규 팬층을 함께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25년 웅진그룹 편입 이후 토탈 라이프
【STV 박상용 기자】화환이 줄고 조문객 규모가 작아지는 장례가 늘어나면서 장례 현장의 모습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빈소를 크게 차리지 않거나 가족 중심으로 조용히 고인을 모시는 방식이 확산하는 흐름은 일시적인 유행이라기보다 가족 구조와 인구 구조 변화가 반영된 결과에 가깝다. 상장례업계로서는 이를 기존 장례의 축소로만 볼 것이 아니라, 달라진 유족 수요에 맞춰 서비스 방향을 다시 세밀하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으로 읽을 필요가 있다. 최근 장례 현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장례 규모의 축소다. 조문객을 넓게 받기보다 가족과 가까운 친지 중심으로 고인을 보내드리는 장례가 늘고 있고, 장례 기간 역시 예전보다 짧아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형식을 줄이려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유족의 생활 여건과 가족 구성, 비용 부담, 고인의 생전 뜻까지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가족 구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1인 가구와 고령 단독가구가 늘고, 함께 상을 치를 가족 규모는 줄어들면서 과거처럼 많은 친족과 지인을 전제로 한 장례 방식이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빈소 운영과 접객 비용 부담까지 겹치면서 유족들은
【STV 박상용 기자】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2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면서 상조·장례업계도 변화한 환경에 맞는 대응체계 정비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지원을 통합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국내 장례서비스는 병원 사망과 병원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지역사회 돌봄이 본격화되면 생의 마지막을 맞는 장소가 병원 밖으로 일부 넓어질 수 있고, 이에 따라 장례서비스의 출발 지점도 병원 내부에서 가정과 지역 현장으로 확대될 여지가 커지게 된다. 다만 자택에서 사망하더라도 실제 장례는 사망 확인과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장례식장이나 안치시설로 곧바로 이송해 진행하는 흐름이 여전히 중심이다. 업계의 준비 과제도 이전과는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병원 중심으로 형성된 장례 절차에 익숙했다면 앞으로는 지역 현장에서의 초기 대응 역량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 자택이나 생활공간에서 사망이 발생했을 때 유족 응대, 사망 확인 절차 안내, 시신 수습, 안치와 운구, 장례식장 이송, 화장 일정 연결까지 전 과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주는 능력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지자체와의 협력
【STV 박상용 기자】선불식 할부거래업인 상조업계에 표시광고 관리 강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과장 광고를 반복한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표시광고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소비자 모집 및 상품 안내 과정에서의 법적 책임이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공정위는 지난 25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도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반복 위반에 대한 가중 처벌을 강화하고 감경 사유를 축소해 표시광고법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가중 폭 확대다. 현행 제도는 과거 3년간 2회 이상 법을 위반하고 위반점수 기준까지 넘어야 가중이 가능했으나, 개정안은 과거 5년간 1회 위반 전력만 있어도 다시 적발되면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위반 횟수가 4회에 이르면 가중 폭은 최대 100%까지 확대된다. 이는 반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법 위반을 통해 얻는 이익보다 제재 부담을 더 키워 상습 위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공정위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