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상용 기자】장례지도사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유족을 돕는 장례 현장의 핵심 인력이다. 그러나 24시간 대기와 감정노동, 교육기관 중심의 평가, 고유업무와 의무배치가 없는 국가자격, 보수교육 공백, 시신 감염정보 공유 기준 미비, 재난 투입 인력의 심리·보상 문제 등은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 본지는 장례지도사의 노동환경부터 교육·자격 관리와 재난 지원체계까지 현장의 현실과 제도 개선 방향을 6차례에 걸쳐 짚는다. [편집자 주] 장례지도사 교육기관이 교육생을 가르친 뒤 이론·실기 평가까지 직접 실시하는 현행 자격제도에 공통 검증 절차를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령에 교육시간과 수료 기준은 규정돼 있지만, 전국 교육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국가시험이나 공통 출제·채점 체계는 없다. 장례지도사 자격을 새로 취득하려면 시·도에 신고된 교육기관에서 이론강의 150시간, 실기연습 100시간, 현장실습 50시간 등 총 3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과 실기, 현장실습에 각각 90% 이상 출석하고 정해진 평가를 통과해야 수료할 수 있다. 교육시간만 채우면 별도의 평가 없이 자격증을 받는다는 설명은 정확하지 않다. 이론과 실기는
【STV 박란희 기자】이정후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제 몫을 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경기 후반 홈런을 허용하며 뉴욕 메츠에 2-4로 졌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와 2타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 0.280을 유지했고, 시즌 타점은 53개가 됐다. 샌프란시스코가 득점 없이 맞선 4회 2사 2, 3루에서 이정후가 크리스천 스콧의 첫 공을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오면서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섰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외야수와 3루수에게 잡혔다. 수비에서는 8회 1사 2루 상황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타구를 달려가 미끄러지며 잡았다. 안타가 됐다면 동점 주자가 홈을 밟을 수 있었던 장면에서 이정후가 팀의 한 점 차 우위를 지켰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는 같은 회 2사 1, 3루에서 보 비솃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내줬다. 이정후는 최근 5경기 21타수 1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만들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STV 박란희 기자】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4안타와 해럴드 카스트로의 6타점 활약을 앞세워 kt wiz를 8-3으로 꺾었다. KIA는 홈 3연전을 모두 잡으며 3연승을 이어갔다. 김도영은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와 자동 고의볼넷 1개로 모든 타석에서 출루하고 세 차례 홈을 밟았다. 시즌 40호 홈런은 나오지 않았지만 득점 기회를 잇달아 만들었다. 카스트로는 2루타 3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1회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3회 결승 2루타, 6회 2타점 2루타와 8회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허용했으나 실점을 2점으로 막았다. 타선 지원을 받은 네일은 시즌 10승째를 거두며 2024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26일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한 뒤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해왔다. 22세 11개월 4일이었던 이날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이승엽이 1999년 세운 22세 11개월 5일 기록을 넘어설 기회는 사라졌다. 기록 도전은 멈췄지만 김도영은 올 시즌 타자 가운데 처음으로 고의볼넷 10개를 기록했다. KIA는 2위 kt를 상대로
【STV 박란희 기자】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에 출연한 설경구·전도연·조여정·조인성이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인물의 감정을 정해진 방식으로 표현하기보다 자신을 의심하고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 촬영의 중심이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해고 노동자 호석과 아내 미옥이 부유한 다큐멘터리 감독 예지, 그의 남편 상우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감춰진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이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으로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박하사탕’과 ‘오아시스’에 이어 이 감독과 세 번째 작업한 설경구는 오랜만의 재회에서도 연출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밀양’ 이후 다시 만난 전도연은 감독의 작업 방식을 이해하게 되면서 현장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과 처음 작업한 조인성은 부담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선배 배우들도 같은 고민을 한다는 사실에서 동료애를 느꼈다고 했다. 조여정은 시나리오의 무게 때문에 출연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촬영 과정은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전도연은 미옥을 불안을 안고도 자신을 잃지 않는 인물로 받아들였다. 설경구는 호석의 감정이 폭발하
【STV 박란희 기자】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33일째 누적 관객 1천만명을 넘어섰다. 놀런 감독은 ‘인터스텔라’에 이어 국내에서 두 작품을 천만 영화에 올렸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6일 오후 4시께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국내 개봉 외화로는 2022년 ‘아바타: 물의 길’ 이후 4년 만에 나온 열 번째 천만 영화다. 한국 영화와 외화를 모두 합치면 35번째이며, 시리즈가 아닌 서로 다른 두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모은 첫 외국 감독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영화는 지난달 5일 개봉한 뒤 33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 4일째 100만명, 13일째 500만명, 24일째 800만명을 넘어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관객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172분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기술적 특징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전날까지 아이맥스 관객은 110만2천여명으로 ‘아바타: 물의 길’의 92만9천여명을 넘어 국내 아이맥스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트로이 전쟁을 마친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
【STV 박란희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아홉 차례 준우승했던 최예림이 정규투어 239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위기에서도 한 타 차 선두를 지켜 오랜 무관 기록을 끝냈다. 최예림은 6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임희정을 한 타 차로 제쳤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예림은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아 격차를 한때 6타까지 벌렸다. 후반 들어 14번과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2018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6억5천994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도 326점으로 3위까지 상승했다. 임희정은 9언더파 207타로 준우승해 시즌 상금 순위를 72위에서 38위로 끌어올렸다. 김민솔은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시즌 상금 13억6천662만원으로 선두를 되찾았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신다인은 1번 홀에서 공을 잘못 리플레이스해 2벌타를 받은 뒤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예
【STV 박란희 기자】경력 37년의 은퇴 직장인과 창업 3년 만에 회사를 성장시킨 젊은 최고경영자가 한국의 패션 스타트업에서 만난다. 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한 영화 ‘인턴’은 동명 할리우드 작품의 기본 설정을 가져오면서 한국 직장인의 현실과 두 인물의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아내와 사별하고 직장에서도 은퇴한 기호는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의 실버 인턴 모집에 지원한다. 3개월 단기 인턴으로 채용된 그는 연 매출 100억원 규모로 회사를 키운 최고경영자 선우를 직속으로 보좌하게 된다. 영화는 어색했던 두 사람이 여러 일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원작의 줄기를 유지했다. 여기에 상사에게 성과를 빼앗기거나 과로와 갑질에 시달리는 주변 인물들을 배치해 국내 직장 환경과의 접점을 넓혔다. 최민식이 연기한 기호는 모든 문제의 해답을 가진 이상적인 어른이 아니라 새로운 조직과 젊은 세대에 적응하려 애쓰는 인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기호가 선우를 일방적으로 이끄는 구도보다 두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가 두드러진다. 한소희가 맡은 선우의 성장도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사업 성공 뒤에도 불안과 자책에 시달리던 선우가 회사와 가족 문제를 마주하며 스스로 판단하는 과
【STV 박란희 기자】배우 염정아와 박은빈이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영화 ‘남은정’에 출연한다. 작품은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치고 3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염정아는 혼자 세 자녀를 키우며 여러 고비를 견뎌온 어머니 현숙을 맡는다. 박은빈은 어머니와 끊임없이 부딪치는 막내딸 은정을 연기한다. 위하준은 은정의 연인 선우로 등장한다. 이기택과 이민지는 은정과 삼 남매를 이루는 인물을 맡아 현숙을 중심으로 얽힌 가족 관계를 그린다. 광고 분야에서 활동한 김동훈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장편영화다. 배급을 맡은 KT스튜디오지니는 평생 가까워지지 못했던 모녀가 각자의 오해를 풀어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V 박란희 기자】스트레이 키즈가 신보 ‘디스 앤드 댓’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통산 아홉 번째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첫 정상에 오른 뒤 빌보드 200에 진입한 앨범을 모두 1위에 올려놓으며 K팝 최다 기록을 다시 늘렸다. 빌보드는 16일 현지시간으로 ‘디스 앤드 댓’이 22일자 빌보드 200에 1위로 처음 진입한다고 발표했다. 집계 기간 기록한 앨범 유닛은 36만9000으로, 이 가운데 실물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이 35만7000장에 달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기록한 주간 판매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파이브스타’, ‘락스타’, ‘카르마’, ‘두 잇’ 등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아홉 작품을 연속으로 정상에 올렸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가 비틀스에 이어 그룹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으며 롤링스톤스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디스 앤드 댓’에는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모두 8곡이 수록됐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태도와 자신감을 앨범의 중심 주제로 삼았다. 멤버 승민은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기록 자체보다 앨범을
【STV 박란희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9월 19일 일본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제20회 대회는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이어진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에서 약 1만50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서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버추얼 태권도와 빠델, 테크볼 등이 새로 채택됐다. 경기는 아이치현 나고야를 중심으로 열리지만 수영 다이빙·경영과 승마는 도쿄, 일부 축구 경기는 오사카와 시즈오카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선수와 임원 약 1000명으로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 전체 43개 종목 가운데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출전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과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일본에 내준 종합 2위 탈환에 도전한다. 펜싱·수영·태권도·양궁이 메달 경쟁을 이끌고 황선우·김우민·오상욱·김우진·안세영·우상혁 등이 주요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야구는 대회 5연패, 남자 축구는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선수단은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