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하고, 특히 해변과 수영장에서의 자외선 노출량은 매우 커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휴가철 물놀이에 사용할 자외선차단제 선택 시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표기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당부하였다. 자외선차단제품을 물에서 사용하게 되면 물에 씻겨 나가 일광화상, 피부노화 등의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내수성 효과가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된다. 그러나 내수성 제품도 완벽한 방수효과(waterproof)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내수성’ 표시 제품은 1시간, ‘지속내수성’ 표시 제품은 2시간 마다 덧발라 주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품의 올바른 구입 요령은, 식약청에서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사용 목적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다. 우선, 산책,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레저활동을 할 경우 SPF10~20/PA+ ▲해양스포츠나 스키 등으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는 SPF30 이상/PA++~PA+++ 제품을 고르도록 한다.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자외선에 과민증이 있는 경우에는 SPF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경남 창녕군에 있는 사적 제80호 ‘창녕교동고분군(昌寧校洞古墳群)’의 주차장 정비시 발굴, 확인된 삼국시대 석실분 유구의 보존 및 주변 지역의 정비를 위해 인접 지역 7필지 2,495㎡를 사적 문화재구역으로 추가 지정 예고했다. ‘창녕교동고분군’은 창녕읍 동쪽 목마산 부근 송현리 구릉에서 북쪽 교리에 걸쳐있는 가야 무덤들로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발굴되어 지금은 8기가 확인되고 있다. 앞트기식 돌방무덤으로서 주검을 매장하고 순장한 흔적이 있으며, 여러 토기류와 금·은제 장신구, 무기류, 마구류, 철제 농기구 등이 출토되었다. 5세기 전·후반에 걸쳐 만들어진 창녕지역 지배자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고분의 규모와 출토 유물이 신라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어 5세기경 창녕 지역이 신라 영역권에 포함되었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되어 1963년 1월 21일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에 예고한 지정구역은 주차장과 연접해 유구 분포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앞으로 30일간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관리자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
울산시는 동구와 공동으로 울산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오는 6월28일부터 7월31일까지 동구현대호텔, 일산해수욕장 등에서 ‘2011 울산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념·공연행사 △축제 대표행사 △전시·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분 마련된다. 주요 행사를 보면 ‘제5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이 6월28일 동구현대호텔에서 조선해양산업 기업체 대표,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열리는 ‘조선 해양전문가 학술 세미나’에서는 심해 플랜트 산업 전망과 과제, 조선 산업 IT 융합, 조선 산업의 소재 혁명 등이 발표된다. 특히 시상금이 1500만원에 이르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7월30일 ~ 31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려, 대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축하 공연으로 ‘MBC 섬머 페스티벌’(7월29일), 조선해양축제 기념 바다 음악회(7월30일)가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작가와 함께하는 모래조각 체험 교실, 모형 배 만들기, 물위 달리기 대회, 방어 잡기 대회, 얼음 조각배 만들기, 딩기요트 뗏목타기 체험 등 전시체험 행사가 7월30일~31일 일산
울산시는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피서지 및 피서객 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생선회 취급업소 등 35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5까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구·군, 부산지방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연인원 56개반 140명)으로 지역간 교차단속으로 실시되며,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함께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부패·변질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으로 사용 및 보관여부 △음식물(잔반) 재사용 여부(식품접객업소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사용 후 세척·살균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작업장 등 식품취급시설 청결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근절시켜 시민 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한선교 의원, 문방위 회의서 도청내용 발언 민주당 대표실에서 개최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에 의해서 도청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선교 의원은 지난 6월 24일 문방위원회에 참석,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서, “이것은 틀림없는 발언록 녹취록입니다. 깜짝 놀라서 그냥 몇 줄만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라고 발언하고, 자신이 스스로 “녹취록을 읽는다”며, 그것을 읽고 난 후에 “이것이 거짓이라면 제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에 있었던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개최된 최고위원-문방위원 연석회의 내용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한선교 의원에 의해서 도청됐다며, 헌정사상 초유의 야당 당대표실 도청 사태에 대해 경악과 함께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23일 회의는 민주당 당직자들의 배석이 허용되지 않은 완전 비공개였으며, 민주당 최고위원과 문방위원 3명의 필수요원만 참석했다고 밝히고, 민주당에서는 지금까지 이 회의 내용의 녹취록을 작성하지도 않았다며, 한나라당 스스로 도청했는지, 아니라면 도청 내용을 녹취한 기록을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입수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를 밝히지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6월 23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시 소재 금호아시아나 빌딩 3층에서 KB국민은행 호찌민지점(지점장 조찬형) 개점식을 가졌다. ▲박학경 보텍회장, 강충식 호찌민 한인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민병덕 KB국민은행장, 김상윤 호찌민 총영사, 황의훈 호찌민 한인회장, 권혁윤 포스코 호찌민 법인장, 조찬형 KB국민은행 호찌민지점장 이날 개점행사에는 민병덕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주요 인사로 응우엔 쭝 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쯩 꾸억 안 베트남 중앙은행 총괄국장 등이 참석하였고, 한국 주요 인사로 김상윤 총영사, 김재우 한인 상공인 연합회 회장 및 현지 진출 주요 한국기업 경영진 등 약 2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였다. 민병덕 은행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이번 호찌민지점 개점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금융시장에 KB국민은행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 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교민들은 물론 베트남 국민을 위해서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베트남 시장에서 선도은행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투자 규모가 2,771건, 228억 달러(2011.
최근 곤충산업이 애완·학습용, 생물학적천적용, 관광상품, 소재 등 새로운 농산자원으로 각광 받고 있어, 강원도에서는 농업분야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곤충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간(‘11~’15) 60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도내 곤충 사육농가는 16호로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하며 부업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도는 ‘곤충산업육성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곤충사육농가 대상으로 곤충체험학습시설현대화와 사육시설개선 등 사육농가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농외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도에서는 금년도에 원주 곤충마을(원주 지정면)과 곤충농장 벅스팜(원주 귀래면)이 곤충체험학습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곤충사육시설 신축·개보수, 사육·교육장비 구입 등 시설현대화에 4억원을 지원하여 곤충산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곤충자원발굴, 산업화기술농가이전 등 종합지원이 가능한 곤충자원산업화센터 건립과 곤충생산을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생산체험단지로 확대 조성하여 향후 도시민들에게 곤충에 대한 인식 제고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촌관광체험과 연계해 곤충농가의 안정적인 고부가가치 소득작목으로
강원도는 오는 6월 27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도시철도 무임 교통카드 발급을 위한 강원도 무임 교통카드 도입 업무협약식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체결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상철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이춘섭 대한노인회강원연합회장, 이상용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손기석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강원도민의 수도권 왕래가 크게 늘어나고 도시철도를 무임으로 승차할 수 있는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도시철도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나 현재 1회용 무임 승차권을 발급 받아 사용하고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무임 교통카드를 도입하게 됐다. 무임 교통카드는 6~10월까지 전산시스템 구축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도내 소재 319개 농협영업점에서 신청을 받아 발급하게 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가지 종류로 발급이 가능하고 시내버스 이용시 유료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무임 교통카드 발급에 소요되는 시스템개발비와 카드제작비 등 사업비 36억원은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중앙회 강원지역 본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발급대상자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