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선거, 막판까지 전재수·박형준 네거티브 공방
【STV 김형석 기자】부산시장 선거가 막판까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양측은 상대 후보의 과거 발언, 시정 평가, 의혹 제기 등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부산의 주요 현안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 막판 공방이 정책 경쟁을 덮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 후보는 현직 시장인 박 후보의 시정 운영 책임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부산 경제 회복, 청년 유출, 도시 안전, 주요 개발사업의 성과를 따져 묻는 방식이다. 현직 시장 선거에서는 과거 성과와 책임이 가장 중요한 검증 대상이 되는 만큼, 전 후보는 교체론을 부각하려는 흐름이다. 박 후보는 전 후보의 공세를 허위 주장과 정치적 공격으로 규정하며 맞서고 있다. 현직 시장으로서 추진해온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하고, 상대 후보의 의혹 제기를 선거용 네거티브로 돌리는 전략이다. 부산시정이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나온다. 문제는 두 후보의 공방이 길어질수록 부산의 구조적 현안이 뒤로 밀린다는 점이다. 부산은 가덕도신공항, 북항 재개발, 엑스포 이후 도시전략, 해양금융, 관광산업, 청년 일자리 등 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