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영돈 기자】제주도의 공공기관 유치와 재생에너지·인공지능 산업 육성이 여당의 예산정책협의회 의제로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에서 제주 지역의 사업과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의에서는 산업 육성에 필요한 교통·통신 여건도 함께 거론됐다.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주가 국제도시로 발전하려면 항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AI와 데이터센터 산업을 위해 해저·양육 케이블 문제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의 제주 이전을 요청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큰 방향에서 공감한다며 관련 사안을 챙기겠다고 답했다. 도민의 교통권과 기후경제 현안도 지원 대상으로 언급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재생에너지와 AI를 결합해 관광·1차 산업·우주·바이오 분야로 성과를 넓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산업과 행정, 주민 생활에 AI를 적용하는 제주도의 전환 계획에 여당이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위 지사는 에너지와 우주 모빌리티, 바이오를 주요 성장 분야로 제시하고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사업 지원 의사를 확인했으며, 기관 이전 여부나 구체적인 예산 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