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신위철 기자】서울시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부동산 등 주요 현안을 수시로 공유하고 당정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3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조찬 당정협의회에서는 서울시정 지원과 향후 선거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시당위원장인 조은희 의원은 서울시의회와 구청장 다수를 민주당이 차지한 상황에서도 시장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행사 뒤에는 연내 모임을 자주 열기로 했다며 다음 모임을 1박 2일로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시장은 중앙정치에서 대립할 사안이 많더라도 시정에서는 협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서울시정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힌 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 시장은 감사의정원과 용산 청년임대주택 문제에 관한 김 대표의 발언을 의미 있는 변화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부동산 현안에서 서울시와 당의 협의를 강화하자는 의견을 냈다.
다음 달 2일 결심 공판을 앞둔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재판도 거론됐다. 참석자들이 오 시장을 격려한 가운데, 오 시장은 재판 준비를 충실히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