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전 보좌관 “대통령에 장관 임명 재고 요청 편지”

경기도당 회계 의혹 제기…주장과 확인된 사실 구분 필요

 

【STV 차용환 기자】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김승원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인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우려를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의원의 임명이 향후 정치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직 보좌관 A씨는 2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당 회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이 법무부 장관직을 맡을 경우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일부 당직자 급여와 홍보비 집행 과정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당내 조사가 이뤄졌지만 그 결과를 제보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러한 내용은 A씨의 진술이다. 회계자료와 당내 조사 내용, 관련자들의 설명을 확인하지 않고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후보직 사퇴 사실과 A씨가 제기한 개별 의혹의 진위는 별도로 다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