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천하람에 경기 남부 출마 결단 요구…연말 시한 제시

순천 활동·조직력 평가하기로…차기 총선 10석 목표로 조기 준비

 

【STV 박란희 기자】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천하람 원내대표에게 경기 남부 출마 요청에 대한 입장을 연말까지 밝히라고 압박했다.

 

이기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차기 총선 10석 확보를 목표로 당의 인력과 예산, 정책 역량을 다시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제3당은 거대 양당보다 일찍 후보와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천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순천에서 쌓은 인연과 정치적 기반을 인정하면서도 당 전체의 생존 전략에 따라 출마지를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비대위는 천 원내대표가 지난 3년간 순천에서 진행한 지역 활동과 당원 확보 실적, 선거 경쟁력 등을 제출받아 평가할 계획이다. 당의 공식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헌·당규에 따른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앞서 비대위는 비례대표인 천 원내대표와 이주영 의원에게 경기 남부 출마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차기 총선에서 경기 수원정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