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차용환 기자】이란을 오가는 항공편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미국이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외국 업체에도 제재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공항 이용과 연료 공급이 어려워진 탓이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 항공사와 관련 업체에 대한 제재를 확대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란 항공기에 연료를 공급하거나 착륙을 지원하는 업체가 미국의 달러 금융 체계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는 이란 항공편이 무기와 전투원 수송에 쓰인다고 주장한다.
이란 당국은 테헤란에서 이라크 바그다드와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는 항공편의 취소를 알렸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란 항공사의 공항 이용을 금지했고, 마한항공도 일부 국제선의 운항 중단을 고객에게 통보했다.
항공 노선이 더 줄면 여행객의 이동과 물품 수송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모든 이란 국제선이 멈춘 것은 아니다. 제재에 대한 각국과 항공 서비스 업체의 대응에 따라 운항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