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강훈식 사의에 ‘졸업’이라니…인사 파동 민심 읽어야”

김승원 의혹 철저한 확인 촉구…부동산 공급에는 민간·재개발 활용 제안

 

【STV 박란희 기자】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의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용한 ‘졸업’이라는 표현을 비판했다. 권 의원은 22일 국회방송 '국회라이브6'에서 강 실장의 사의는 인사 문제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봐야 한다며, 대통령의 표현에서는 그 책임의 무게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최근 인사 논란에 대해서도 검증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승원 의원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인사 단계에서 면밀히 살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추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의혹의 진위가 확인됐다고 단정하지는 않았다.

 

부동산 정책에서는 공급 목표의 내용을 명확히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가 제시한 물량에 기존 계획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2030년까지의 목표가 인허가 기준인지 실제 입주 가능한 주택 기준인지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공공주택의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공급을 공공 부문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공공이 책임지되, 민간 공급과 재개발·재건축도 활용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역시 부동산 문제에서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자성했다.

 

추석 민심에 관해서는 용산 지역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의 어려움을 전했다. 권 의원은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며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기 어려웠다고 말하고, 여야 지지층을 두루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