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키 남녀 대표팀 첫 승…동반 메달 향해 순조로운 출발

남자 방글라데시 5-0 완파…여자는 박승애 멀티골로 대만 제압

 

【STV 박란희 기자】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남녀 하키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남자 대표팀은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전반 첫 쿼터를 득점 없이 마쳤지만 2쿼터부터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배성민의 선제골에 이어 오세용과 이강산이 연속 득점해 3-0으로 달아났다.

 

3쿼터에는 주장 양지훈이 페널티 코너 기회를 골로 연결했고, 경기 종료 직전 심재원이 한 골을 더 보태 5-0 승리를 완성했다.

 

여자 대표팀은 대만을 3-1로 꺾었다. 박승애가 페널티 코너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두 골을 넣었고, 2-1로 추격당한 3쿼터 막판 안수진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만 여자 대표팀은 17차례 얻은 페널티 코너에서 두 골만 기록해 기회 활용도를 높여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 남자는 22일 인도네시아, 여자는 21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