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차용환 기자】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신약 임상시험 승인 의혹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부를지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브로커로 지목된 양모씨와 제넨셀 관계자 등을 오는 15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으로 끝난 사건을 다시 청문회 쟁점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대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증인 44명과 참고인 4명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한 명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와 양씨의 관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민원을 전달한 과정 및 후원금 약속의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려면 당사자들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간사인 김의겸 의원은 관련 사건이 윤석열 정부에서 수사를 거친 끝에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다만 기소유예는 혐의가 전혀 없다는 무혐의 처분과는 다른 만큼 처분의 법적 의미와 구체적인 수사 결과를 구분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의원을 증인으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여야 간사는 증인 채택 시한인 이날 자정까지 명단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