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만금 산업전환 지원…전북 예산사업 점검

현대차 9조원 투자 연계해 로봇·수소·첨단기계 기반 확충

 

더불어민주당과 전북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새만금 개발과 현대자동차 투자에 연계할 지역사업을 논의했다.

 

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의 주요 의제는 새만금을 대규모 토목개발 지역에서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 바꾸는 방안이었다.

 

민주당은 AI 로봇과 수소, 첨단기계, RE100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제시한 9조원 규모의 투자를 지역 부품산업과 일자리 확대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로봇 부품 클러스터와 상생형 임대공장,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인력 양성사업에 필요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로봇 수도 메가특구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도 건의했다.

 

투자계획을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려면 기업의 단계별 집행 일정과 기반시설 비용, 지방비 분담 및 고용 목표를 구체화해야 한다. 국회 예산 심사에서는 개별 사업의 타당성과 중복성도 함께 검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