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지명 재고 촉구

경기도 주택정책 경력 겨냥해 특정 인맥 인사 주장…김승원 후보자 사퇴도 요구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경기도 근무 경력을 문제 삼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재고를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후보자가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도시주택실장을 맡아 기본주택 정책의 실무를 담당했다며 이번 인선을 성남·경기 인맥 중심의 부동산 정책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자는 경기도 도로정책과장과 건설국장, 철도국장, 도시주택실장 등을 지낸 교통·주택 행정 관료다. 경기도 근무 당시 기본주택 정책을 추진한 이력이 있지만, 이를 특정 정치 인맥에 따른 인사로 규정한 것은 국민의힘 측의 정치적 평가다.

 

정 원내대표는 홍 후보자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제기된 시세차익 논란도 거론했다. 해당 거래의 자금 조달 과정과 세금 납부, 이해충돌 여부 등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증될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을 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도 사퇴를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부정한 청탁이나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